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4 재산공개] 시도교육감 평균 20억...강은희 대구교육감 162억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0:01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09:16

17개 시도교육감 재산, 전년 대비 평균 1.7억 늘어
강은희 교육감, 비상장 주식 평가액 36억 늘어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재산이 평균 20억1571만원으로 집계됐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재산은 162억3370만원으로 교육감 중에서 가장 많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살펴보면 교육감들의 평균 재산은 전년도보다 1억7000여만원 늘어난 20억1571만원이었다.

17개 시‧도 교육감 재산변동 사항(단위:천원)/제공=인사혁신처

강 교육감은 전년비 36억5751만원 늘어난 162억3370만원을 신고했다. 금융채 매도, 매입 및 비상장주식 평가액 상승에 따른 재산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신고됐다.

강 교육감 본인이 소유한 비상장주식 ㈜위니택 186만9750주 평가액이 전년 대비 36억4601만원 상승해 136만7348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근로소득 및 금융이자 증가에 따른 강 교육감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이 1억원가량 늘어 8억2756만원을 신고했다.

두 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한 교육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다. 전년 대비 260만원 줄어든 46억9256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3위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다. 전년대비 1억1396만원 늘어난 18억752만원을 신고했다. 4위와 5위는 윤건영 충북교육감(15억3479만원)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14억5446만원)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억7685만원 줄어든 13억7918만원을 신고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4억8603만원 늘어난 13억1137만 원을 신고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323만원 늘어난 13억290만원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8561만원 줄어든 10억137만원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20만원 늘어난 9억5892만원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1억2497만원 줄어든 9억345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1억7291만원 감소한 7억9420만원을,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2668만원 늘어난 6억408만원을,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1324만원 감소한 3억5849만원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4762만원 감소한 3억4951만원을 신고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5922만원에서 8091만원 늘어난 2169만원을,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1억7496만원 늘어난 -4억4102만원을 신고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