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방·울진군, 진화헬기 2대 투입...연소확대 차단·잔불정리 주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9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46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진화당국은 연소확대 차단과 잔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9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출동한 산림과 소방당국에 의해 발화 46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2024.03.29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진화차량 10대, 진화인력 39명을 긴급 투입했다.
또 울진군은 진화치량 3대와 진화인력 50명을 급파해 완전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이날 산불은 산림 인접지의 농경지 화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산림청 등 진화당국은 발생 초기부터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차량, 진화인력을 긴급 투입해 발화 46분만인 이날 오후 1시55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 현장에 초속 8.1m의 강한 서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북도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완전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발령으로 작은 불씨관리 소홀이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등을 일체 금지해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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