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봐도 봐도 신기해" 설산의 야생 판다 모자

기사입력 : 2024년04월02일 07:51

최종수정 : 2024년04월02일 08:02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야생 판다 모자(母子)가 함께 찍힌 영상이 공개돼 중국에서 화제다.

중국 쓰촨(四川)성 바오싱(寶興)현 동북부에 위치한 펑퉁짜이(蜂桶寨) 국가급 자연보호구에서 야생 판다 모자가 함께 찍힌 영상이 발견됐다고 중국 관영매체 CCTV가 2일 전했다.

중국 내에서도 판다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인 이 곳을 중국은 자이언트 판다 국립공원으로 설정해 보호하고 있다. 공원측은 곳곳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 판다의 생태를 관찰하고 있다. 최근 공원 직원들이 카메라 데이터를 수거해 영상들을 확인했으며, 이 중에 해당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이 찍힌 시점은 지난 2월이었다.

영상에는 눈으로 덮힌 쓰촨성의 대나무산에서 아기 판다가 엄마 판다 곁에서 서성이고 있다. 전체 영상에서는 어미 판다가 아기 판다를 데리고 다니며 놀고, 눈으로 서로를 문지르고, 서로 머리를 기대고 휴식하는 등의 장면이 담겨있다. 

새끼 판다는 엄마 판다가 홀로 키운다. 일반적으로 새끼 판다는 만 2세가 넘으면 어미를 떠나 혼자 살기 시작한다. 

매체는 "야생 판다 모자가 함께 찍힌 동영상은 무척 희귀하다"며 "판마 모자의 정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판다 국립공원에서 야생 판다 모자의 화면이 녹화됐다. [사진=CCTV 캡쳐]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