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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격전지] '3선 구청장' 이해식 vs '3수생' 이재영…강동을 현안 풀 적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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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리 3선 강동을에 인구 4만명 길동 편입 변수
중독재활센터 백지화·GTX-D 천호역 유치 공통 공약
'정권 심판' 이해식 vs '여당 일꾼론' 이재영 리턴매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강동을 선거구는 3선 강동구청장 출신의 현역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후보와 이 지역에 세 번째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재영 후보가 리턴 매치를 벌인다. 두 후보는 모두 단수 공천을 받아 4·10 총선 후보 공천자에 올랐다.

천호1·2·3동, 성내1·2·3동, 둔촌1·2동, 길동을 어우르는 강동을은 민주당이 선전해온 지역구다. 16~21대 총선에서 18대를 제외한 다섯 번은 전부 진보 계열이 승리를 거머쥘 만큼 보수정당의 진입장벽이 높게 여겨진다. 21대 총선 당시 이해식 후보는 54.54%를 득표해 42.04%에 머문 이재영 후보를 12.5%p 차로 이겼다.

다만 이번 총선에서는 인구 4만명대로 지난 대선 때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준 강동구 길동이 강동갑에서 강동을로 편입돼 지역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길동은 2020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5.8%p 우세했으나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가 52.2%를 받아 44.4%에 그친 이재명 후보를 7.8%p 앞선 점을 고려하면 양당 후보 당락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시각이다.

강동을 사수에 나선 이해식 후보(1963년생)는 길동에서 시의원을 했고 3선 구청장을 역임해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이 후보는 1992년 강동갑 이부영 전 의원의 보좌진으로 정계 입문해 1995년 지방선거에서 강동구의회 의원에 당선돼 선출직 공직자로 첫 발을 디뎠다. 그 뒤 강동구 시의원을 거쳐 2008년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2018년까지 3선 구청장을 지냈다.

이에 맞서는 이재영 후보(1975년)는 2014년 새누리당 강동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래 10년간 표밭 다지기를 해오면서 박빙의 승부가 점쳐지고 있다. 이 후보는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30대 젊은 나이로 19대 국회의원이 됐다. 2017년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을 지냈고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담당 총괄 부국장을 역임했다. 20·21대 총선에서 강동을에 출마해 연거푸 고배를 든 바 있다.

두 후보는 이 지역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길동 마약중독재활센터 건립·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신설역사 문제 등과 관련해 공통된 공약을 내놓고 현실화해낼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천호대로 인근에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동부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지역 이기주의 현상(님비)을 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는 모두 '마약중독재활센터 전면 백지화'를 공약했다. 이 재활센터는 주민동의 없이 추진하다가 반발 끝에 중단된 상태다.

정부가 노선을 검토 중인 GTX-D의 천호역 유치도 강동을 지역의 오랜 숙원이다. GTX-D는 한강 이남의 인천·김포부터 하남·성남 등을 Y자로 잇는 노선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강동구 경유를 주장하고 있다. 이에 두 후보 또한 앞 다퉈 'GTX-D 천호역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기에 이해식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을 기치로 내세웠다. 지난 2월 선거사무소 개소식 직후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을 올려 "기필코 승리하겠다. 민주주의, 민생, 평화의 퇴행을 막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후보는 여당 일꾼이 되겠다며 유세를 펼쳤다. 그는 지난 1월 예비후보 출마선언문에서 "강동이 잃어버린 10년을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대통령, 중앙부처 장관, 서울시장, 강동구청장과 통하는 여당 국회의원 이재영만 있다면 강동 발전이 더욱 탄력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길동이 편입된 강동을에서 민주당 아성이 흔들릴지 관심이 커졌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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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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