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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논의에 탄력 받은 동북선…철도 사각지대 번동·장위뉴타운 수혜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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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강북·성북 관통하는 동북선…역 예정지 인근 단지 상승 거래 ↑
장위뉴타운·번동 등 재건축 속도…"집값 상승 기대감 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경전철 '동북선' 개통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우이-신설선과의 연장개통 논의까지 나오자 잠잠하던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가 들썩이고 있다.

'철도 사각지대'로 불릴 만큼 교통이 아쉬웠던 지역이라 역사 예정지 인근 단지들의 거래량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의 경우 당초 학군 선호도가 있는 만큼 동북선 개통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역과 거리가 있어 상대적으로 시세가 낮았던 성북구와 강북구 지역의 집값들도 상승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동북선 개통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역 인근 단지들의 거래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경전철 '동북선' 개통이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잠잠하던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가 들썩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노원·강북·성북 관통하는 동북선…역 예정지 인근 단지 상승 거래 ↑

서울 도시철도 경전철 동북선은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를 관통해 왕십리역까지 연결된다. 당초 3기 지하철 계획 중 하나였던 서울 지하철 12호선의 구간을 일부 변형해 추진하는 경전철 노선이다. 지하철이 없는 고산자로-종암로, 월계로-한글비석로 라인으로 철도 인프라를 구축하고 4호선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이 시작됐다. 지난 2020년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16개 역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구간은 13.4km 이다. 환승역으로는 ▲상계역(4호선) ▲하계역(7호선) ▲월계역(1호선) ▲미아사거리역(4호선) ▲고려대역(6호선) ▲제기동역(1호선) ▲왕십리역(2호선·5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이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지역 정가를 중심으로 연장 논의가 나오고 있다. 우이-신설선 연장사업의 종착역인 방학역과 동북선 종착역인 상계역을 잇는 노선안이다. 연장 노선 가운데 서울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포함돼 있다. 이제 논의가 시작된 단계지만 개통 시기가 점차 가까워지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역사 예정지 인근 단지들은 상승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먼저 109역(가칭 북서울꿈의숲역) 인근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전용 84㎡는 지난해 7월 9억에 거래된 이후 올해 2월 9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올해 1월 10억6500만원에 거래됐던 '꿈의숲아이파크' 전용 84㎡는 한달만에 7500만원 가량 오른 11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111역(가칭 월계역) 인근 '월계센트럴아이파크'는 올해 들어 10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총 22건이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거래량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면적별로 보면 59㎡가 4건, 84㎡가 6건 거래됐다. 지난 2월 8억6000만원에 거래된 전용 84㎡는 지난달 9억5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특히 학군 선호도가 있지만 교통이 아쉬웠던 노원구 중계동이 동북선 개통의 가장 큰 수혜지로 꼽힌다. 불편했던 교통 인프라가 해결되는 만큼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동이나 강남 대치동 등 학군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의 경우 거래량도 많고 집값도 높은 편이다.

◆ 장위뉴타운·번동 등 재건축 속도…"집값 상승 기대감 커"

성북구 장위뉴타운과 강북구 번동의 경우 재건축이나 모아타운 등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어 집값 상승 기대감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110역(가칭 우이천역) 인근에 위치한 번동주공1단지는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장위3구역 역시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이 외에도 월계주공 2단지, 하계역 인근 '현대우성'과 '장미6단지' 등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동북선 개통으로 역세권인데다 신축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분양 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에 위치한 L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실거주 수요 보단 투자를 위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면서 "번동의 경우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야했는데 주공1단지의 경우 바로 앞에 역이 생기는 만큼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성북구에 위치한 H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장위뉴타운 남쪽으로만 지하철이 다녀 상대적으로 북쪽에 위치한 아파트에선 상대적으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불편했었다"면서 "착공시 교통호재가 어느정도 반영됐겠지만 개통시기에 한번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상승 거래는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거래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다. 아무래도 노후화가 진행된 만큼 재건축이나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가 아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들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가격도 많이 올라간 만큼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완공시점까지 2년이 남아있는 만큼 기대감이 있지만 반짝 효과 이후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실수요라면 크게 상관없겠지만 재건축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만큼 투자 성격을 가지고 들어서기에는 리스크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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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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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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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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