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LH 감리 입찰 참여업체 뇌물 수수' 심사위원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58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58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 발주 건설 사업 관리 용역 입찰에서 참여업체들로부터 청탁을 받고 뇌물을 수수한 심사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시청 공무원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A씨 등은 2020~2022년 LH 공공 발주 건설사업관리용역 입찰에서 참여업체들로부터 심사에서 좋은 점수 및 경쟁업체에는 최하위 점수를 부여할 것을 청탁받고 그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2년 3월 업체 대표에게 5000만원을 받았으며, 사립대 교수인 B·C씨는 각각 다른 업체 임원들로부터 5000만원씩을 제공받았다.

준정부기관 직원인 D씨도 2020년 1월 다른 참여업체 직원으로부터 심사 대가로 2000만원을 수수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참가업체 10여개가 수천억원대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감리업체 대표 김모 씨와 전직 국립대 교수 주모 씨를 각각 뇌물공여,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같은달 20~21일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감리업체 직원과 사무실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