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골드만 "올해 연준 3차례 금리 인하 전망 유지"

기사입력 : 2024년04월06일 01:26

최종수정 : 2024년04월06일 01: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인사들이 최근 금리 인하 신중론을 재차 강조하고 있지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연준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 경제에 대해 낙관한다면서 "경제 성장 측면에서 (미 경제가) 올해 3% 가까운 성장률로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경기 침체 위험은 컨센서스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세계 2차 세계 대전 이후로 보통 7년 주기로 경기 침체가 왔었기 때문에 향후 12개월 경기 침체 확률을 15% 정도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사진=CNBC]2024.04.06 koinwon@newspim.com

하치우스는 또한 올해 인플레이션 둔화와 견조한 경제 성장이 맞물리며 연말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4%, 내년에는 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환경에서 파월 의장이나 다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근거로 할 때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물론 금리 인하 시기는 단기 데이터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이뤄지겠지만 연내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만일 올해 연준이 금리를 한 번도 내리지 않는다면 "매우 놀랄 것"이라고도 말했다. 

연준은 지난 3월 공개시장회의(FOMC)에서 기준금리를 전과 동일한 5.25~5.50% 선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올해 금리가 총 3차례 내려갈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도 고수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7개월 만에 기준치 '50'을 웃돌며 제조업 경기 반등을 신호하고 고용 지표도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둘 이유가 없다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

최근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인사들도 앞으로 나올 지표를 보며 금리 인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는 가운데 4일 한 인터뷰에서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이 정체돼 있어 올해 연준이 금리를 전혀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아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같은 날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4분기 금리 인하를 개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올해 한 차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