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대통령실, 의대 교수 향해 "스승·선배 의사로서 의대생 설득해 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개 의대 중 수업 중 대학 12개교"
"복귀 주저 학생, 정부 믿고 돌아와 달라"
"정부가 필요한 사항 꼼꼼히 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8일 의대 교수들을 향해 "교육자로서, 스승으로서, 선배 의사로서 제자이며 후배인 학생에게 수업 현장으로 돌아와 배움을 멈추지 않고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게 설득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장 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복귀를 주저하는 학생은 정부를 믿고 신속하게 교육 현장으로 돌아와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수석은 "의대생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의료인으로서 강의실과 실습실로 조속히 돌아가 학업에 임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정부가 필요한 사항을 꼼꼼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 yooksa@newspim.com

이어 "정부의 입학정원 2000명 증원 발표 이후 일부 의대생의 집단행동으로 금년도 의대 학사 일정이 차질을 빚거나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한 대학들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4월4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중 수업이 진행 중인 대학은 12개 학교로 파악된다"며 "충남대, 가천대, 영남대 등 12개 대학은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동시에 온라인 수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업을 녹화해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도 추후 복귀 시 수업을 보충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수석은 또한 "경북대, 전북대는 그동안 미뤄온 수업을 오늘부터 시작한다"며 "지역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는 우선 온라인으로 비대면 형태로 수업을 재개하고, 전북대는 대면을 원칙으로 수업을 다시 하되 비대면 수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 대학은 교육부 장관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의대 학사 운영 정상화를 위해 학생 복귀를 독려해달라며 총장 및 관계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장 수석은 "대학은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업 재개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대학 본부와 의대가 개별 학생 상담과 설득 등 노력을 한 결과 금요일부터 수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수석은 "수업 운영 대학이 오늘부로 14개로 늘어 전체 의대의 35%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음 주인 4월 15일부터는 부산대, 전남대, 건양대, 단국대 등 17개 정도의 대학이 추가로 수업 정상화를 할 계획을 갖고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어 수업을 시작하는 대학이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