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다시 69K로…변동성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4월10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4월10일 11:0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만9000달러선으로 내려오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10일 오전 11시 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75% 내린 6만9340.53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4.3% 하락한 3518.95달러를 지나고 있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시각으로 10일 발표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짙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전날 자금이 2억달러 넘게 순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점도 가격을 압박했다는 분석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미 증시에 상장된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전날 2억238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 앞서 4거래일 연속 순유입 흐름이 중단됐다.

전날 7만1000달러선을 오르내리던 가격이 6만9000달러 아래까지 빠지면서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포지션 2억5400만달러 가까이가 청산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중 상승 베팅인 롱 포지션이 2억200만 달러였고, 숏 포지션은 51900만달러 정도였다.

LMAX 그룹의 시장 전략가 조엘 크루거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시험에 앞서 당분간 조정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도이체방크가 3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분의 1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 아래로 추락할 것을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7만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단 10%에 불과했다.

다만 응답자의 40%는 비트코인 전망에 자신감을 보였고 38%는 결국 시장서 사라질 자산이라고 답해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