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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항 해변서 발견된 집단 폐사체 '가마우지 아닌 아비'로 확인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22:35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22:35

포항시, AI 검사 등 전문기관에 폐사 원인 의뢰...2주정도 소요될 듯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 인근 해변에서 폐사 상태로 발견된 야생조류는 당초 알려진 가마우지가 아닌 해양생물인 '아비'로 확인됐다.

포항시는 폐사 원인 확인에 들어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5일 남구 청림동의 청림운동장 인근 해변을 산책하던 주민이 야생조류 수십마리가 죽은 채 해안에 밀려나와 있다는 신고를 청림동사무소에 신고했다.

최근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청림운동장 인근 해변에서 폐사 상태로 발견된 야생조류는 당초 알려진 가마우지가 아닌 해양생물인 '아비'로 확인됐다.[사진=독자제공]2024.04.11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포항시는 현장 확인과 함께 폐사체를 수거, 시료를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의뢰했다.

이 과정에서 폐사된 야생조류는 당초 알려진 가마우지가 아닌 해양생물인 아비로 확인됐으며 부패가 심해 폐사한 지 다소의 시간이 지나 해변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됐다.

포항시는 오염사고로 인한 집단 폐사 등과 관련 해양산업과와 포항해경에 비상 연락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는 "현재 AI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폐사 요인 등에는 대략 2주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해안으로 밀려 나온 아비 사체는 100여마리 정도이다.

아비는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가 12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한 철새로 몸 길이가 50~60cm 정도로 겨울철 바다에서 단독이나 또는 무리를 지어 헤엄치며 잠수하면서 먹이를 찾는 특성을 지녔으며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게·조개 등도 먹는것으로 알려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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