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중국 지난해 원전 투자 18조원...5곳 승인 5곳 착공

기사입력 : 2024년04월16일 08:58

최종수정 : 2024년04월17일 07:3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중국이 지난해 원전 건설에 18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원전협회가 15일 발표한 '2024 중국원전발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원전 건설에 949억위안(한화 약 18조원)을 투자했다고 중국 CCTV가 16일 전했다. 이는 5년 내 최대 수준이다.

중국은 지난해 5곳의 원전을 착공했으며, 5곳의 원전 건설 계획이 승인됐다. 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에서는 26곳의 원전이 건설 중이며, 이 원전들의 설치용량은 3030만kw로 세계 1위다.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은 총 59기로, 중국의 원전이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2곳의 원전이 추가로 가동되어, 현재 55기의 원전이 상업운영 중이다. 이는 미국(93기)과 프랑스(56기)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현재 프랑스가 건설 중인 원전은 1곳으로, 중국은 조만간 2위에 올라설 전망이다.

중국이 가동 중인 원전의 설비용량 합계는 5703만kw로, 이 역시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 수준이다.

2030년이면 최소 90기의 원전이 상업운영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비용량은 2030년 1억2000만k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중국의 연간 발전량은 4334억kwh로 세계 2위였으며, 이는 전 세계 발전량의 4.86%를 차지했다.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3.4억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중국 내 발전량 중 푸젠성에서의 발전량이 27.3%, 랴오닝성이 23.4%, 하이난성이 22.7%를 차지했다.

운영 중인 55곳의 원전 중 33곳이 세계원전운영자협회가 실시한 종합지수에서 만점을 받았다. 만점비율과 종합지수에서 중국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중국 푸젠성의 원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