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 기관...구인·구직 컨트롤타워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일자리경제진흥원이 17일 개원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일자리경제진흥원 개원 현판식하는 모습. 2024.04.17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 조치원읍 원리 통합창업관 2층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강준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축하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격려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기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해 온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합하고 경제기능을 추가해 설립한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 핵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가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의 설립 승인을 받아 진흥원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고 올해 1월 3개 팀 29명으로 구성해 업무를 개시했다.
진흥원은 초기 58억원(운영비 8억, 사업비 50억) 예산으로 신중년센터‧청년희망내일센터‧일자리지원센터‧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 등 일자리 창출 위탁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중소기업 육성과 소상공인·수출 통상 지원 등 사업을 발굴·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7일 개원식을 연 세종시 일자리경제진흥원. 2024.04.17 goongeen@newspim.com |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관련 기능이 분산돼 구직자와 구인을 원하는 기업 모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구인·구직을 연결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홍준 초대 원장은 "세종시의 일자리와 경제활성화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서 시민과 기업이 찾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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