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환경

속보

더보기

경실련, "헌재 거대 양당 이익 우선해 위성정당 위헌 소송 각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헌재 "유권자 위성정당 창당 직접 피해자 아냐"
경실련, "헌재 판결 문제 있어…위성정당 민주주의 저해해"
위성정당 선거보조금 역시 도마에 올라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헌법재판소(헌재)가 위성정당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각하하자 해당 소송을 낸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이는 거대 양당의 이익을 우선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경실련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경실련 강당에서 '헌법재판소 위성정당 위헌소송 각하 판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서울=뉴스핌DB]

앞서 경실련은 지난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민주연합)의 정당 등록 승인 행위가 선거권자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재에 정당등록 위헌 확인 헌법 소원 및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는 선거 다음날인 지난 11일에 "일반 국민의 지위에 있는 유권자는 위성정당 창당의 직접적 피해자가 아니"라며 각하 판결을 냈다.

경실련은 이날 해당 판결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경실련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은 국민의 선거권을 명백히 침해한다"며 " 위성정당 정당등록이 헌법 기본원리인 민주주의를 저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하지 않는 헌재의 판결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재가 소수정당이 제기한 위헌 소송에 대해서도 각하 판결을 내린 것을 두고 "거대 양당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3.12 choipix16@newspim.com

녹색정의당도 지난달 12일 헌재에 위성정당 위헌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녹색정의당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3%를 넘기지 못해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민주연합은 각 36.67%, 26.69%로 18석, 14석을 나눠 가졌다.

또한 거대양당이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관위로부터 받은 선거보조금 역시 지적 대상에 올랐다. 정당에 대한 보조는 정당이 민주적 국민 의사를 반영하는 활동을 제대로 할 때 그 의의가 있지만 잠깐 생겼다가 사라지는 위성정당은 국민 세금을 보조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충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왼쪽)과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충북 충주시 김경욱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충북 현장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의 및 22대 총선 비전 공동선언식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3.27 leehs@newspim.com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은 최고위원회를 열고 각 모 정당과의 합당을 의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각 위성정당은 출범 두 달여 만에 모 정당으로 흡수된다.

국민의미래와 민주연합이 받은 선거보조금은 각 28억400만원, 28억2700만원으로 21대 국회 제3당인 녹색정의당이 받은 30억4800만원에 가까운 수준이다.

경실련은 이를 편취 행위로 규정하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을 통해 국고보조금을 유용하도록 하여 공평한 경쟁 하에서 국민의 의견을 형성 및 반영하는 정당의 대의민주주의 기능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의 위성정당 위헌 소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1대 총선 당시에도 경실련은 헌재에 위헌 소송을 제기한 바 있지만 헌재는 자기 관련성 부족 등을 이유로 각하 판결을 내렸다.

경실련은 이번 헌재의 판결로 위성정당 사태가 또다시 반복될 것이며,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의석수를 왜곡시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본 의미를 퇴색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는 22대 국회에 위성정당 방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주장하며 선거를 앞두고 급조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