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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대기매도 심리, 반등 短命할 상인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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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선이나 일간 지표 등 반등 여건 마련
주간 지표는 이제 막 과매수 영역서 하락
'셀인메이' 계절성과 투자심리 지표 악화

이 기사는 4월 17일 오후 3시3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달 '1000달러' 돌파를 코앞에 두고 하락세로 전환해 이달 한때 '조정(고점 대비 최소 10% 하락)' 국면에 진입했던 미국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종목코드: NVDA)의 주가가 등락을 반복하며 횡보하고 있다. 종전 추가 강세론이 무르익던 분위기와 다르게 주식시장의 투자심리 악화와 재료 부재로 인해 시세 방향성은 더 혼탁해졌다. 엔비디아가 다시 1000달러대를 향해 전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엔비디아 일간 차트 [자료=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의 차트 분석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의 시세 움직임에는 주가가 반등하기만을 기다렸다가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돼 있다고 한다.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과매도 상태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기적인 시계 분석에서는 오히려 과매수 구간에서 하락 반전하는 등 상승 추세가 힘을 잃고 있다는 관점에서다. 반등한다고 해도 일시적으로 예상되고 오히려 더 깊은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는 단기적인 반등을 점치는 근거로 지난주 엔비디아의 주가가 ①3월 중의 시세 갭과 ②50일 이동평균선 ③일간 구름 모델의 지지선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반등했고 일간 스토캐스틱 지표가 '과매도' 수준에서 상승 반전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단기적으로 반등을 위한 3가지 기술적 요건을 충족했고 시세의 모멘텀도 개선되고 있으므로 상승세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얘기로 풀이된다.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16일 종가)는 874.15달러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통신]

시세 갭은 주식의 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크게 높거나 낮은 수준에서 시작해 차트상에 공백(갭)이 생기는 현상인데 이 갭 하단은 주가 지지선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있다. 또 구름 모델은 선행스팬A와 선행스팬B 등으로 불리는 복수의 선으로 구성돼 있고 주가가 구름 위에 있으면 상승 추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추세로 분석된다. 관련 차트에 따르면 현재 엔비디아의 시세는 50일 이동평균선과 구름대 상단이 겹치는 지점, 즉 강력한 지지선으로 판단되는 지점의 위에 있다.

스토캐스틱 지표는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 움직인 범위 내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를 표시하는 지표다. 이 지표는 2가지 선으로 구성되고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표현된다. 2개선 모두가 80을 초과하면 과매수, 20을 밑돌면 과매도 상태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2개선은 %K선과 %D선인데 %K선은 현재 주가를 일정 기간 내 최고가와 최저가 사이에서의 위치로 표현하고 %D선(붉은색)은 %K선(파란색)의 이동평균선이다. %K선이 %D선을 상향 돌파할 때는 매수 신호로 읽힌다.

차트상 단기적인 반등이 예상되면서도 그 뒤 하락이 전망되는 배경에는 첫째 스토캐스틱 지표가 일간과 다르게 주간의 경우 이제 과매수 영역에서 하락해 중장기적인 기세가 시들해지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일간 지표는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반면 주간은 시세 자료를 주 종가로 삼는 만큼 중장기적 추세를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일간과 주간 지표가 서로 다른 신호를 발신하는 상황인데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가 판단하기에는 계절성이나 주식시장의 심리지표를 살펴봤을 때는 결국 주간 지표의 방향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그 결론이다.

엔비디아 주간 차트 [자료=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

미국 주식시장에서 매년 이쯤이면 거론되는 격언 중에는 '셀인메이 앤드 고어웨이(Sell in May, and go away)'라는 게 있다. 이 격언은 여름 휴가철에는 거래량이 줄고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어 '5월에 주식을 팔고 9월까지 시장에 떠나 있는 것이 좋다'라는 말을 뜻한다.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는 "[주간 스토캐스틱 지표의 하락은] 반등을 더 깊은 하락세로 이어질 위험을 키운다"며 "현재는 5월에 팔고 떠라나라는 격언이 투자자 행동에 반영될 수 있는 적기인데 이와 겹쳐 다시 하락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페어리드스트래티지스는 주간 스토캐스틱 지표 하락, 계절성과 더불어 반등의 단명(短命)이 예상되는 배경으로 주식시장의 심리 악화를 들었다. CNN머니의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가 그 근거로 거론됐는데 관련 분석에 따르면 공포·탐욕지수의 10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로 반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포·탐욕지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0(극도의 공포)에서 100(극도의 탐욕) 사이의 값으로 표현돼 낮을수록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심리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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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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