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내년 FIFA 클럽월드컵 중계권 계약 임박"

기사입력 : 2024년04월23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04월23일 08:55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내년 여름 개최하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애플 TV플러스(+)'에 중계하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IFA 클럽 월드컵은 국가 대항전인 월드컵과 달리 30여 개 축구 클럽이 출전하는 클럽 대항전으로 매 4년마다 개최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애플 TV+ 앱. [사진=블룸버그]

'2025 피파 클럽 월드컵'은 내년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에서 개최한다. 미국에서 클럽 월드컵 개최는 처음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계약금은 10억 달러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피파가 처음 추정했던 40억 달러의 4분의 1 수준도 되지 않을 수 있단 설명이다.

이번 계약에서 무료 중계권을 포함할지 관심이다. 애플 TV+ 가입자들에게 한정해 대회 기간 모든 경기의 생중계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는 피파 고위 임원들이 우려를 제기해 온 사안"이란 전언이다.

계약 성사시 애플은 이르면 이 달 중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애플이 스포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미식프로축구(MLS) 10년 중계권을 25억 달러에 체결한 바 있다.

OTT 업계의 스포츠 중계권 계약은 더 많은 가입자 유치를 위한 전략이다. NBC유니버설 운영의 피콕은 지난 시즌 미식축구리그(NFL) 플레이오프 경기를 스트리밍했으며 아마존 프라임은 2022년부터 매주 목요일 밤 NFL 경기를 중계해 왔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