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즐기는 상춘객을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공급좌석이 확대된다. 기존 10량 편성 열차 두개를 연결한 20량 복합연결열차가 편성된다.
24일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에 따르면 5월 어린이날 연휴에 SRT 추가 투입으로 공급좌석이 확대된다.
SRT 열차 모습 [사진=에스알] |
에스알은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열차를 이용한 가족단위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10량 열차에 10량을 추가로 연결하는 20량 복합연결열차를 추가 편성해 공급좌석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인 5월 6일에 복합연결열차를 10회 추가해 SRT 좌석 4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승차권 예매는 SRT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역창구에서 24일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꽉 막힌 고속도로를 피해 빠르고 편안한 SRT를 이용해 즐거운 가족 나들이길이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민이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기간에는 공급좌석을 최대한 제공하는 효율적인 운행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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