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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美 파월의 숙제② 금(金)값을 눌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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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인플레이션 상승..금리인상 촉발할 수도"

이 기사는 4월 23일 오후 3시0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4. 기대 인플레이션

아래 차트는 미국 10년물 브레이크-이븐 레이트(BEI), 즉 국채시장이 반영하는 기대 인플레이션 추이를 보여준다. 작년말 2.16%로 하락했던 기대 인플레이션은 4월22일 현재 2.41%로 높아져 있다. 향후 10년간 기대되는 연 평균 인플레이션이 4개월이 채 못돼 25bp 상승했다.

지금으로부터 5년 뒤 5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보여주는 두번째 차트도 비슷한 흐름이다.

미국 국채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10년물 BEI) 추이 [출처=연방준비제도]
미국의 5년 뒤 5년간 기대 인플레이션 추이 [출처=연방준비제도]

올 들어 공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 연속 예상치를 웃도는 서프라이즈를 연출한 데 따른 영향도 크지만 그 배후에는 인플레이션 진압의 막바지 구간에서 연준의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는 시장의 인식이 자리한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은 올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4%에서 2.6%로 상향하면서도 3차례 금리인하 경로를 유지해 이런 인식을 부추겼다.

파이퍼 샌들러의 글로벌 자산 배분 헤드이자 연준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던 벤슨 더럼은 최근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 움직임에서 불길한 조짐을 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조정 모델이 가리키는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은 최근 수 개월 연준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는 트레이더들이 물가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신호"라고 했다.

연준이 직면한 위험은 이러한 기대가 실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재가열 위험과 그에 따른 연준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은 최근 장기물 금리의 기간 프리미엄(텀 프리미엄)을 `0`으로 높이는 데 일조했다. 뉴욕 연준의 ACM(Adrian, Crump, and Moench) 모델에 기반한 10년물 국채 금리의 기간 프리미엄은 작년말 마이너스 49bp에서 지난 4월16일 `0`으로 올라섰다.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텀 프리미엄 추정치 [사진=매크로마이크로]

가뜩이나 정부의 부채 남발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고조되면 국채 투자자들은 점점 더 많은 이자 보상(기간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된다.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 추이가 연준 목표치 위에서 계속 고도를 높일 경우 채권시장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훼손되는 실질 수익에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연준이 일방향으로 커져가는 인플레이션 기대를 억누르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진압의 전열을 재정비해야 한다. 지난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은 그 일환이다.

*윌리엄스 총재는 현지시간 4월18일 "금리 인상은 기본 전망은 아니"라면서도 "만약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높은 금리가 필요하다고 데이터가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분명 그것을 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더럼은 "고삐 풀린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촉발할 수 있다"며 "우린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신경이 곤두서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이 능동적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을 진압하지 못할 경우 원치 않는 시점에 금리인상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5. 금값을 눌러 놓아야

파월 의장은 지표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시장이 야속할 것이다.

줄어든 가계 실질 가처분소득으로 저소득층이 겪게 될 고통과 누적된 긴축효과로 금융의 약한고리(지역은행과 상업용부동산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균열 양상이 향후 경제활동에 미칠 영향을 감안하면 `인플레이션은 차차 둔화하는 경로에 있을 테고 이는 연내 어느 시점에 금리 인하를 정당화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싶을 것이다.

다만 세상이 교과서적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금융의 세계는 절대 레벨보다 속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경제주체들의 일상은 물가의 절대 레벨과 괴리될 수 없다.

가령 인플레이션이 6%에서 3%로 떨어졌다 해도 물가 수준이 1년전보다 크게 높아진 상태에서는 3% 물가 상승률에서도 체감도가 상당하다. 이는 기업과 가계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를 계속 자극하기 쉬우며 그 비용을 보상받고자 하는 행동(판매가격 인상 및 임금인상 요구)으로 나아가기 쉽다.

고강도 인플레이션의 집단 체험이 무서운 이유다 -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대응방식이 집단 체험 이전과 같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미국 근원 CPI 상승률의 3개월 및 6개월 연율치 [출처 =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일시 높아진 생산 능력(잠재성장률)이 실물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판단했지만 최근 고용지표와 소매판매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재가열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 연준내 대표적 비둘기 인사인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준 총재까지 나서서 물가안정과 고용안정 사이에서 `트레이드 오프(물가안정을 위한 고용 희생)`가 더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한 이유다.

연준이 효과적으로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을 억누르는지 여부는 향후 금값 동향을 통해서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금값 상승 배후에는 정부의 부채 남발에 의한 화폐 오염이 장기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 있지만 이런 내러티브와 별개로 금값은 여타 자산과 마찬가지로 자체 수급 논리와 매크로 변수에 의해 단기 사이클을 그려나갈 것이다.

☞ 화폐오염과 자산시장의 공식파괴

이번 금리인하 국면에서 연준이 추정하는 터미널 레이트(최종 금리)가 유의미하게 높아지고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효과적으로 눌리는 구간에서 실질금리와 금이 전통적인 역의 상관관계를 회복하는 장면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ABN암로가 올 연말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로 되떨어질 것이라 전망하는 논리적 배경이기도 하다. 

물론 장기 관점에서 금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화폐 오염(화폐가치 훼손)의 심화로부터 자산가치를 보존할 수단으로 계속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채의 상환불능 위험이 높아지거나, 가치가 하락한 화폐로 상환될 위험이 커질 때 부채와 화폐의 매력은 떨어지고 금의 매력은 높아진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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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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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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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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