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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수표로 떠오른 워터프론트 아파트, 부동산 시장 블루칩으로 급부상

기사입력 : 2024년05월01일 06:01

최종수정 : 2024년05월01일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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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결정시 고려사항 1위 분양가…2위는 조망
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5월 분양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워터프론트' 입지가 부동산 시장에서 급부상 하고 있다. 호수나 강 등이 가까워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산책이나 여가 등을 즐길 수 있어 주거지로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부촌의 고급, 고가 아파트들이 대부분 우수한 조망권을 갖춘 곳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잘먹고 잘사는 '웰빙'을 넘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사는 '웰니스'까지 대두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워터프론트 아파트가 이런 트렌드에 부합 하다고 보고 있다. 강, 호수 등에 조성된 수변공원을 통해 간단한 운동이나 산책을 하며 신체와 정신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호수나 강 등 수변 조망이 가능한 주거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더샵 속초프라임뷰' 조감도 [사진=포스코이앤씨]

◆ 주택 결정시 고려사항 1위 분양가…2위는 조망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한 '2024 부동산 트렌드'를 살펴보면 향후 주택 결정시 상품적 고려 요인으로 주택가격이나 분양가, 시세적정성이 1위를 차지 했으며 향과 조망 등 전망이 2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집값부동산 R114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 내 3.3㎡당 집값은 서초구(7515만원), 강남구(7287만원), 송파구(5407만원), 용산구(5074만원) 순이다. 이들 중 강남3구는 대표 부촌지역으로 자리잡고 있고 한강 남측을 따라 대장주들이 자리잡고 있다. 용산구도 마찬가지다. 한남동이 대표적인 워터프론트 지역으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초고가 주택이 모여있다.

상황이 이렇자 워터프론트 인근 단지는 청약도 잘된다. 지난해 7월 분양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경우 1순위 청약 경쟁에서 에코시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85대 1을 기록하며 전타입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세병호 인근 수세권 입지와 일부 조망권 확보 부각으로 6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인근 '에코시티더샵2차' 전용 84㎡의 경우 2016년 분양 당시 분양가가 2억7980만원이었는데 올해 3월에는 6억5000만원으로 8년만에 2배 이상 집값이 올랐다.

지난해 9월 분양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도 총 15만여㎡ 크기의 오창호수공원이 가까이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며 평균 12.97대 1, 최고 44.8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서울 광진구에서는 3.3㎡당 1억1500만원이 넘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음에도 포제스한강이 1순위 청약률은 평균 6.09대 1, 최고 25.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포스코이앤씨·HDC현대산업개발 5월 분양

상반기에도 주거 문화를 선도할 워터프론트 새 아파트가 선보인다.

포스코이앤씨는 5월 강원도 속초시 금호동 일원에서 '더샵 속초프라임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0㎡, 136~180㎡(복측), 142~147㎡ (팬트하우스) 총 1024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속초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단지로 약4.3만평 규모의 영랑근린공원 내에 지어지며 인근 영랑호수공원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단지는 조망권 극대화를 위한 4방향 단지로 지어진다. 영랑근린공원, 설악산, 청초호, 영랑호, 영랑호CC, 동해바다 오션뷰 등의 조망이 가능해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북 익산시 부송동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 전용 84~123㎡ 총 511가구를 이달 중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대형 호수공원인 신흥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공원 내 호수를 따라 순환형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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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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