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대선 승복' 고어에 훈장...'불복' 언급 트럼프에 일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악관, 2000년 대선 결과 승복한 고어에 자유의 메달 수여
트럼프는 "정직한 선거 아니면 싸워야" ...불복 가능성 시사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을 펼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 승복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대선 승복' 이슈를 먼저 꺼낸 쪽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그는 지난 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의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 결과를 받아들일지 묻는 질문에 "만약 모든 것이 정직하다면 나는 기쁘게 그 결과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 나라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나는 선거가 정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가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승리하는 '정직한' 선거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지지자들과 함께 이에 불복해서 투쟁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당시에도 자신이 패배하면 선거 불복과 내전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실제로 대선 결과 바이든에게 석패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개표 조작 및 불법 선거 의혹 등을 제기하며 선거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은 조지아주에서의 선거 불복 및 개표 조작 시도와 대선 결과 확정을 저지하려고 했던 1·6 의회 난입 폭동과 연루돼 형사 재판을 넘겨진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시 선거 불복 가능성을 시사하자 벌써부터 선거 후 극심한 사회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공공연하게 오는 11월 대선에서도 패배할 경우 선거 불복으로 인한 내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백악관은 3일 견제구를 날렸다. 

백악관은 이날 엘 고어 전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존 케리 전 국무장관 등 19명에게 대통령 자유의 메달을 수여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고어 전 부통령에 대한 선정 이유다. 백악관은 "(대선에서) 전체 득표에서 이기고도 그는 우리의 단결을 위해 논쟁적인 대선 결과를 수용했다"고 적시했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민주당의 고어 전 부통령과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가 맞붙었던 지난 2000년 대선이 자연스럽게 소환한 셈이다.   

당시 고어는 전체 득표율에서 48.4% 대 47.9%로 앞섰다. 다만 각 주별 선거인단 확보에선 266명 대 271명으로 부시 후보에 뒤진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시 후보의 동생인 젭 부시가 주지사로 있던 플로리다주 개표 결과가 문제가 됐다. 25명의 선거인단이 걸렸던 플로리다주에서 고어는 초박빙의 차이로 졌지만, 개표 오류및 부실 관리 의혹이 제기됐다. 

민주당은 재검표를 추진하면 선거 결과를 뒤바뀔 수 있다는 입장이었지만, 고어는 극심한 국론 분열을 우려해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백악관이 고어의 사례를 치하하며, 선거 불복 가능성을 거듭 제기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일침을 가했다는 평가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