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신테카바이오, 'PEGS 보스턴 2024'서 바이오의약품 AI 신약 플랫폼 선보여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08:46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08:46

합성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AI 신약 플랫폼 보유 역량 홍보NEO-ARS, Ab-ARS를 통한 글로벌 파트너링 및 사업화 추진…서비스 범위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13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제 20회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PEGS) 보스턴'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항체 발굴 및 항암백신 타겟 발굴 AI 플랫폼을 홍보한다고 13일 밝혔다.

'PEGS 보스턴(Protein&Antibody Engineering Summit Boston)'은 항체 공학 등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반을 주제로 다루는 글로벌 연구개발 학회다. 매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약 업계 주요 행사로 꼽힌다.

올해는 엔지니어링, 항암제, 다중특이성, 면역요법, 발현, 분석법, 면역원성, 치료제 등 총 8개 부문의 세션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테카바이오 로고. [사진=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 AI 플랫폼 서비스인 네오-에이알에스(NEO-ARS)와 에이비-에이알에스(Ab-ARS) 홍보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에이알에스는 효과적인 암백신 개발을 위해 최적의 암 신생항원을 선정해주는 AI 플랫폼 서비스다. 회사는 이번 학회에서 다양한 암 특이적 돌연변이들을 조합해 환자 커버리지를 평가하는 별도의 분석 시뮬레이션이 추가된 버전을 공개한다. 최대한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공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타겟 신생항원을 발굴해 '기성품(off-the-shelf) 암백신' 개발사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테카바이오는 개인맞춤형부터 기성품 암백신 개발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사들이 네오-에이알에스에 주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비-에이알에스는 항원-항체 결합부위(상보성 결합부위, CDR) 서열을 디자인 하는 AI 플랫폼 서비스다. 표적 항원의 항원결정기(epitope)와 항체의 가변 영역(variable domain)이 결합된 3차원 구조를 주형으로 사용해 항원-항체 결합에 최적화된 항체의 CDR 아미노산 서열을 찾아낸다.

해당 서비스는 자동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원하는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 후보군을 신속하게 발굴해 항체 스크리닝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회사는 PEGS 보스턴에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와 에이비-에이알에스를 글로벌 시장에 홍보함으로써 기존의 저분자(small molecule) 합성신약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에 더해 자사의 바이오신약 개발 기술력도 보여줄 예정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PEGS 보스턴 2024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적용 가능한 자사의 AI 신약 기술력을 선보이게 되어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 신테카바이오가 합성신약 뿐 아니라 바이오의약품 분야까지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면역항암요법이나 항체 치료제 개발을 원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어 협력 방안을 논의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