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국민의힘 36% vs 민주당 29.9%…조국혁신당 12.8%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06:00

뉴스핌·미디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개혁신당 4.9%·새로운미래 2.2%·정의당 1.9%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6%포인트(p) 이상으로 벌어진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총선참패 후 떨어졌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소 회복됐고, 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결과다. 조국혁신당 역시 지난 조사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6%, 민주당은 29.9%로 나타났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6.1%p다.

뒤이어 조국혁신당 12.8%, 개혁신당 4.9%, 새로운미래 2.2%, 녹색정의당 1.9%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3.6%,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8%, 잘 모름은 0.8%다.

지난 조사 대비 민주당은 31.9%→29.9%로 2%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32.0%→36.0%로 4.0%p가 상승하며 양당간의 지지율 격차는 0.1%p→6.01%p로 다소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16.4%→12.8%로 3.6% 하락했고, '녹색정의당'은 1.4%→1.9%, '개혁신당'은 5.3%→4.9%, '새로운미래'는 2.2%→2.2%, '기타다른정당'은 3.1%→ 3.6%, '지지정당 없음'은 6.6%→8.0%, 잘모름은 1.2%→8.0%로 늘어다.

구체적으로 성별에서 남성은 민주당(33.1%), 여성은 국민의힘(39.4%)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만 18세~29세(32.1%)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국민의힘은 30대(38%)에서 높았다. 또 민주당은 40대(38%)와 50대(33.1%)에서 높았고, 국민의힘은 60대(39.9%)와 70대 이상(56.8%)에서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진보 정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전북을 제외하고 수도권과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강원·제주 등 전 지역에서 민주당에 우위를 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1년 9개월 만에 연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하고, 2년간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족했다'고 자세를 낮춘 반면 민주당은 현재 '친명'(친이재명)계 국회의장 후보들의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경쟁이 일어날 정도로 입법·사법·행정 권한을 쥐며 '여의도 대통령'으로 또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서 자리를 잡은 이 대표의 무소불위의 권한에 대한 반감으로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고 민주당의 지지율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