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생산기업 현장방문·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제2차관이 21일 대전 소재 혁신제품 생산기업인 엔젤로보틱스를 방문해 혁신제품 생산기업의 건의와 애로사항을 듣고 혁신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혁신제품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정부는 총 1892개의 혁신제품을 발굴·지정해 총 2조8000억원 규모의 혁신제품을 구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기재부는 혁신제품 공공구매제도 도입 5년 차를 맞아 그동안의 양적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날 엔젤로보틱스 선행연구소를 방문해 해외수출을 추진 중인 착용형 재활보조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혁신 중소기업 대표들로부터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기업들의 혁신제품 구매 확대 요청 등 건의사항에 대해 김 차관은 "차별화된 기술과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시장지향형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해외실증 예산을 지난해 12억원에서 올해 70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해외실증 대상기관을 현재 코이카, 코트라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해외법인과 혁신기업이 발굴한 해외기관까지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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