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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첫 4연패 도전' 박민지 "포상금만 3억? 신경 안쓸래요"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16:34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선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한다." KLPGA 사상 첫 4연패에 도전하는 박민지가 대회 첫날 코스 레코드를 기록,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박민지(26)는 7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665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첫날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써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셀트리온 대회 4연패 도전에 나선 박민지. [사진= KLPGA] 2024.06.07 fineview@newspim.com

주최사 셀트리온은 'KLPGA투어 최초 단일대회 4회 연속 우승'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4연패 기록 달성에 성공할 경우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 외 특별포상금 3억원을 지급한다. 박민지가 우승할 경우 5억 1600만원의 상금을, 다른 선수가 정상에 오르면 우승 상금외 포상금 1억원이 지급된다. 하지만 역대 최다 5억 상금은 KLPGA투어 공식 상금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선두권에 오른 박민지가 마지막날까지 정상에 오르면 시즌 첫 우승과 함께 대회 4연패를 안는다. 또한 그는 누적 상금 57억9778만3448원으로 KLPGA 역대 최다 통산상금 1위를 질주중이다.

박민지는 2021년부터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는 포상금 등 총 '5억 상금'에 대해 "그동안 투어를 뛰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사실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나는 원하는 음식을 사먹을 돈이 있고, 잠을 잘 집이 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한다"고 답했다.

박민지는 "일단 잘 치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이 마음을 공에 표현을 안 하면서 매끄럽게 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전반부터 기회는 잘 살리고 위기는 잘 막으면서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끌고 가서 이후에는 오히려 더 편하게 플레이를 했더니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까지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올해 코스에 대해 생각하며 집중 연습을 했더니 좋은 성적이 나왔다"라고 했다.

남은 라운드에 대해선 "성적에 연연했던 과거에는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요즘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플레이하자고 마음을 바꿨다"라고 전했다.

지난 대회에서 시즌3승을 획득한 강력한 대항마 이예원(21)과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출전한 9개 대회 중 5개 대회에서 톱5를 황유민(21)은 4언더파 68타로 첫날 공동3위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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