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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프로야구·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 후원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6월10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06월10일 08:49

스포츠마케팅 차원…브랜드 입지 강화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넥센타이어는 지난 8일 열린 김연경 선수의 은퇴 전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8일 열린 김연경 선수의 은퇴전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2010년부터 9년 동안 프로야구팀 '넥센히어로즈'의 네이밍 스폰서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달, 넥센타이어는 5일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23-24 시즌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3-24 시즌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스노보드팀을 축하하기 위해 총 6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8일부터 양일간 열린 김연경 선수 은퇴 기념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 및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또한, 오는 29일부터는 넥센타이어배 아마추어 당구대회가 열린다.

넥센타이어는 2022년에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여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팀 운영 외에도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노보드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스노보드 꿈나무들이 프로선수들의 강습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배려계층 어린이 대상 스노보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선수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클래스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넥센타이어는 올해 2월 대한스키협회 '스키인의 날' 행사에서 공로패를 수상했다.

넥센타이어의 스포츠마케팅은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세리에A에서 활약중인 AC밀란, 유벤투스FC,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북미에서는 아이스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 등 다수의 팀을 후원하고, MLB, NBA에서도 브랜드 노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하성 선수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그리스 구단과도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주요 타이어 시장에서 전세계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렸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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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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