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은행, 카자흐스탄에 K-금융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6월13일 10:32

최종수정 : 2024년06월13일 10:32

시중은행 중 유일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 참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은행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KOTRA)가 구성한 카자흐스탄 경제사절단에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참여했으며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사업영역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들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가장 큰 곳이며 경제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국가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12일 경제사절단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카자흐스탄 양국 정부가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총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힐튼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유럽부흥개발은행 중앙아시아 지역 책임자 후세인 오잔 국장(왼쪽에서 세번째)이 협약식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왼쪽에서 첫번째),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샤를라파예프 카나트 장관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먼저, 신한은행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카자흐스탄 현지에서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현지 유망기업 금융지원 ▲프로젝트금융 추진 ▲무역금융 기회 발굴 등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CU Central Asia(CU CA), Shin-Line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자흐스탄에 편의점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Shin-Line은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이스크림 제조업체로 편의점 사업을 위한 유통망을 갖고 있는 기업이며 CU CA는 Shin-Line의 편의점 전문 신설법인이다. 주요 협업 내용은 ▲CU CA의 중앙아시아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Shin-Line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 등이고 3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럽부흥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다양한 금융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CU CA, Shin-Line과의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환경분석에 기초한 차별화된 성장 전략 이행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