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하성 이적설' 또 나와…"내년 FA 몸값은 연평균 2000만 달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애슬레틱 "우승 노리는 클리블랜드 시즌 중 유격수 보강 절실"
김하성이 대안이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아…내년 FA 대박 예고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내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샌디에이고)의 거취에 대한 보도가 또 나왔다.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인수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 7월말 마감하는 트레이드 시장에 대한 전망 기사에서 유격수 보강이 절실한 클리블랜드가 노릴 만한 선수로 김하성을 지목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인 클리블랜드는 유격수 자리에서 약점이 두드러진다. 디애슬레틱은 "브라이언 로키오, 가브리엘 아리아스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는 선수들은 당장 2루수 안드레스 히메네스와 키스톤 콤비를 이룰 정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부에서 대안을 찾지 못한다면, 단기적인 해결책을 쓸 수도 있다"며 김하성과 보 비셋(토론토)을 후보로 지목했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트레이드 마감 전에 판매자로 나설 수 있다"면서도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샌디에이고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밀려나면 김하성이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선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차이는 꽤 나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지난해 타격왕이자 올해도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루이스 아라에즈를 시즌 중 마이애미에서 영입했을 때만 해도 김하성의 트레이드설이 제기됐지만 지금은 쑥 들어간 상태이다. 주전 내야수 잰더 보가츠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김하성은 타율은 낮지만 홈런 도루 볼넷 등 공격 지표와 수비에서 샌디에이고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김하성은 올 시즌이 끝나고 샌디에이고와 작별할 가능성이 높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에 보장 금액 2800만 달러,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보장 금액에는 바이아웃 2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김하성이 2025년 계약 연장을 거부하면 FA 자격을 얻고, 샌디에이고로부터 2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다.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이 FA 시장에 나올 경우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했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하기엔 몸값이 너무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중계권사의 파산으로 현금 유동성이 막힌 상황이다. 지난 겨울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를 트레이드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아라에즈를 데려오기 위해 고우석까지 포함된 1대4 출혈을 감수하면서 '유망주 트레이드'를 한 것도 이 때문이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