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고분양가·신규공급 부족에 늘어난 갈아타기 수요, 지방 주요도시도 '인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비사업 기대감 대신 신축 아파트 입주
부산, 전남 순천 분양 예정…순항할까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 상승과 신규공급 감소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넉넉하고 집값이 저렴한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특히 분양가가 더 높아지기 전에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 주요도시에서 분양되는 대단지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신규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지방 청약시장에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 청약시장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 [사진=뉴스핌DB]

◆ 정비사업 기대감 대신 신축 아파트 입주

최근 분양가 상승과 신규 공급 감소로 새집으로 옮겨 가려는 갈아타기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그동안 재건축이나 재개발 기대감에 구축 매수가 이어져 왔지만 사업이 진행되기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면서 차라리 신축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대기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2024년 4월 기준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8215건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도 10.2% 늘었다.

같은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총 3만1091건이 거래됐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다. 전원과 비교하면 3.3%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이 2356건으로 전년 동기(1791건) 대비 31.5% 증가했다. 이어 울산 29.9%, 강원 24.2%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늘어나는데 신규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7924가구로 전년 동기(3만3201가구) 대비 15.9% 감소했다. 4월 수도권 주택 인허가는 1만127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고 지방은 1만664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했다.

공급이 줄어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주요도시에 분양되는 물량으로 갈아타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2월 분양한 전북 전주시에서 감나무골을 재개발해 선보인 전주 서신 더샵 비발디는 1순위 청약에만 3만5797명이 몰려 55.5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이 마감됐다. 또 4월 대구 수성구에서는 범어우방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분양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도 평균 16.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충남 아산시에서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는 1차와 2차 모두 흥행하기도 했다. 1차 청약에는 646가구 모집에 3만3969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2.6대 1이었다. 2차 청약에선 612가구 모집에 1만8602명이 몰려 1순위 평균경쟁률 30.4대 1을 기록했다.

◆ 부산, 전남 순천 분양 예정…순항할까

지방 주요도시 대단지 아파트들이 청약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지방에서 공급이 예정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달 북항 재개발 사업 인근에 대우건설의 '블랑 써밋 74'가 공급된다.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는 6월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GS건설은 전남 순천에서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206㎡, 총 99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세움종합건설이 충남 계룡시 엄사면 일원에 공급하는 '계룡 펠리피아'가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계룡시 엄사면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2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6㎡ 410가구, 84㎡A 145가구, 84㎡B 168가구, 104㎡ 10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수도권 내 지역을 매수하는 경우는 교통 등 입지가 우수해 몰리는 부분도 있지만 재개발, 재건축 기대감도 어느 정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정비사업이 진행되기까진 10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 오히려 신축 아파트로 시작하려는 매수자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