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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계주 400m 대표팀, 10년만에 한국 최고기록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19:54

종별육상선수권서 38초68 골인... 0.06초 단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10년 만에 한국 최고 기록을 단축했다.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용문(서천군청), 고승환(광주광역시청) 순으로 이어 달린 한국 대표팀은 14일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400m 계주 결선에 '초청팀' 신분으로 출전해 38초68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천군청이 39초58로 2위, 서울시청이 41초47로 3위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일본 실업 선수들도 '초청 선수'로 출전했는데 실수를 범해 50초66으로 4개 팀 중 가장 늦게 골인했다.

14일 종별육상선수권서 남자 계주 400m 한국 최고 기록을 달성한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왼쪽부터). [사진 = 대한육상연맹]

2014년 7월 6일 한중일 친선대회에서 오경수, 조규원, 김국영, 여호수아가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38초74를 0.06초 앞당겼다.

지난해 10월 3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선에서 이정태, 김국영, 이재성, 고승환은 3위를 차지하며 당시 한국 타이기록(38초74)을 세웠었다.

한국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16개 팀이 겨루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에서 14개 팀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은 출전권 두 장은 2022년 12월 31~2024년 6월 30일 사이에 좋은 기록을 낸 팀이 받는다. 현재 브라질(38초19), 트리니다드 토바고(38초30)로 1, 2위다.

한국 대표팀은 6월 30일 안에 38초30보다 좋은 기록을 찍어야 파리 올림픽 출전을 기대할 수 있어 남은 2주 동안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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