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주말 앞두고 숨고르기...어도비·ARM·테슬라↑ VS 시리우스XM↓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다. 전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움에 따라 주말을 앞두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프랑스 조기 총선을 앞둔 불안감, 일본은행(BOJ)이 양적완화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 등도 주식시장을 둘러싼 투자 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4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93.00포인트(0.75%) 내린 3만8785.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28.75포인트(0.53%) 밀린 5409.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66.00포인트(0.33%) 하락한 1만9798.00에 각각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12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하회한 데 이어 전날 나온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한 달 전보다 0.1% 내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0.2%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며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하락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고용 지표도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2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3000건 증가해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연준이 바라는 대로 고용시장이 균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냉각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주 주식시장을 끌어올리며 S&P500과 나스닥은 주간으로 각각 1.6%, 3.1% 올랐다. 반면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유일하게 0.4% 내렸다.

BD8 캐피탈 파트너스의 바바라 도란 최고경영자(CEO)는 "연착륙 시나리오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연준이 지나치게 오래 제약적인 스탠스를 유지한 것이 아닌지를 둘러싼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표면적으로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1배로 비싸 보이지만, 이는 일부 종목에 한정된 이야기로 S&P500 전반적으로는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저렴한 편"이라면서 이제는 시장의 폭(breadth of market)이 확대되는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12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가치주 펀드에서 26억달러(3조6010억원)의 자금이 유출된 반면, 성장주 펀드에는 18억달러(2조4930억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메가캡 성장주로의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주 열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한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9월과 12월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11월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고 12월에 다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을 가장 유력하게 본다.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며 국채 수익률은 내림세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3bp(1bp=0.01%포인트) 내린 4.207%, 정책 금리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2년물은 1.3bp 하락한 4.673%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어도비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투자자들은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와 장단기 기대 인플레이션,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리사 쿡 연준 이사 등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종목명:ADBE)가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어도비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늘며 연간 매출도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인 ▲에이알엠 홀딩스(ARM)가 위성 라디오 방송 전문 업체인 ▲시리우스 XM 홀딩스(SIRI) 대신 나스닥 100지수에 편입될 것이라는 보도에 에이알엠의 주가는 1% 가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시리우스는 2% 내림세다. 에이알엠은 오는 24일 거래 시작 전 시리우스 대신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의 주가는 2% 넘게 상승 중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수십 조원을 지급하는 이른바 '보상안'의 재승인 표결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는 소식에 시장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맞춤형 반도체 및 네트워크 업체 ▲브로드컴(AVGO)은 기대 이상의 실적과 주식 분할 소식에 전날 주가가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시간 외 거래에서 오름세다. 브로드컴은 오는 7월 15일 주식 분할을 실시할 예정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