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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 가다] 문체부 "크루즈 활성화 통해 2800억 관광시장 창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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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 인프라…문체부 관광상품 고도화"
크루즈 관광 연계상품으로 감천문화마을도 방문

[부산=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17일 외국인 관광객 지방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자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해수부 송명달 차관은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방문해 선사 관계자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 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업계 및 유관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27년까지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명 ▲관광객 소비지출 연 2791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전략을 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과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이 1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4.6.17 [사진=이영태 선임기자]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해수부는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프라 구축, 제도 개선, 기항지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크루즈선 기항과 관광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방한 관광객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 유치하겠다"며 "이를 위해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이 17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17 [사진=이영태 선임기자]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와 해수부 간 크루즈 관광 활성화 협업은 해수부가 신규 및 기존 항구의 인프라를 개발, 개선하고 문체부는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상품 다양화와 홍보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부처 간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체부와 해수부는 지난 4월 전략적 인사교류(문체부 국내관광진흥과장과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직위 대한 인사 교류 실시)에 따른 협업과제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선정한 바 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의 골자는 제주와 부산 등 7대 기항지를 중심으로 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추진하고, 2800억원의 소비지출을 유도해 지역과 연안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해운·관광 융합산업인 크루즈는 최근 방한 관광객의 수도권 편중과 연안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크루즈 관광 시장은 2019년 대비 10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대형 크루즈(17만t급 이상) 1회 기항으로 4000~5000명 규모의 관광객을 한 번에 국내 연안 지역으로 유치한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크다.

◆ 연간 100만명 소비지출 2800억 달성 위한 4가지 전략

7대 기항지 테마브랜드 전략도. 2024.6.17 [이미지=문화체육관광부]

정부는 방한 크루즈 관광객 연 100만명과 관광객 소비지출 연 2791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새만금 신항 크루즈 부두 개장(2026년), 묵호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2026년 잠정) 등 신규 항만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전국 무역항의 크루즈 기항 여건을 조사해 3개소의 연안 크루즈와 익스페디션 크루즈 기항지 개발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주변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크루즈 터미널 운영시간 연장 ▲반짝 시장(팝업마켓) 운영 ▲24시간 무인 환전기 등 편의시설 및 터미널과 주변 지역 간 무료 순환버스 확충 등 기존 기반시설도 개선한다.

관광객을 전략적으로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7대 기항지별 특색을 담은 테마브랜드를 구축한다.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특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상품화하고 관광벤처 등 사업자 지원, 수용태세 개선 등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국내 기항지 관광 실태조사를 토대로 수요 맞춤형 관광상품을 고도화하고 여행 플랫폼 등 유관 업계와 협업해 국내 모항·준모항 상품(Fly & Cruise)을 선제적으로 육성한다. 국내 크루즈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연안 크루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성이 검증된 노선에 대해서는 국내외 크루즈선과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아울러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항지 중장기 유치 활동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해 유치 활동을 체계화한다. 국제박람회 공동 한국홍보관 운영(문체부), 지역별 선사 미팅‧지역협의체 활동(해수부) 등 양 부처의 전문성을 살려 유치 활동의 외연을 확대하고 선사 요청사항 공유, 내외 유치행사 공동 개최‧참여 등으로 협업한다.

홍보 대상인 국제 선사별 맞춤형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대국민 크루즈 체험단 운영과 한국관광공사 크루즈 관광 거점지사를 활용한 상시 홍보 등 국내외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또한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항만 특전(인센티브) 강화를 추진하고, 지역 특산물의 크루즈 선용품 공급 촉진을 위한 사업 회의(비즈니스 미팅)도 지원한다. 안내원(가이드), 승무원 등 크루즈 전문인력을 양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산업 역량도 강화해 나간다.

더불어 정부-기항지 관계기관-업계 간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세관‧출입국‧검역‧보안 등 관련 부처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장미란 2차관,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감천마을 방문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이 17일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2명과 부산시의 대표적 인스타그램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사하구 감천동)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6.17 [사진=이영태 선임기자]

한편 장미란 차관은 이날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마친 후 '주한 외국인 SNS 서포터즈 부산 해양관광 모니터링투어'에 참석해 부산시의 대표적 인스타그램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부산 사하구 감천동)을 찾았다.

감천마을은 연간 3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한국의 마추픽추', 혹은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모델이다. 감천마을 투어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방안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지역별로 소문난 볼거리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장 차관은 이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2명과 함께 감천마을 작은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한국 관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한국의 마추픽추', 혹은 '한국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부산시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 모델 감천문화마을 전경. 2024.6.17 [사진=이영태 선임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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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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