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는 해양경찰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로프구조 교육과정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해양경찰에서 필요한 로프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해양구조에 필요한 최상급의 선진구조 기술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해양경찰 구조대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총 2주의 교육 기간 중 1주간의 이론·실습교육을 마친 뒤, 1주간 동해 해경함정 및 삼척시 해경특공대 훈련시설에서 현장 외부 실습을 진행했다.
현장외부 실습에서는 방파제 추락 사고 및 해안암벽 고립객 구조를 위한 급경사 구조 시스템, 좌초된 선박 고립객 구조를 위한 하이라인 구조 시스템 등의 교육과목을 통해 최상급의 선진 로프 구조 기술을 배양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학교 장남중 교수연구팀장은"테크니컬 로프 구조는 고난도의 구조기법으로, 전문적인 기술과 훈련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으로 소방과 해경의 해양 안전사고 협력관계를 증진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구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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