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檢, '민주당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 7명 3차 소환 통보에도 '모두 불응'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16:09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7:22

서면 조사 요구하기도…검찰은 '대면 조사 필요'
"수사 적극 협조하길 기대…계속 출석 요구 중"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들에게 재차 출석을 통보했으나 모두 불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 12일 돈봉투 수수 의심을 받는 전·현직 의원 7명에게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뉴스핌 DB]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에 나오시라고 했는데 한 분도 출석을 하지 않았다"며 "이제 선거도 다 끝났고 국회도 개원해서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기대 중이다. 계속 출석 요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의원들은 대부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서면 조사를 요구했다. 검찰은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원들이 끝까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시 대면 조사를 하지 않은 상태로 기소할 수 있냐'는 물음에 이 관계자는 "그것까지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정해진 수사 절차 방식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계속 불출석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 방안도 고려하냐'는 물음에도 "(의원들에게) 계속 출석을 독려하고 필요한 수사 진행하겠다"고만 말했다.

지금까지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의원 20여명 중 기소된 의원은 임종성 전 의원, 허종식 민주당 의원, 이성만 무소속 의원 등 3명뿐이다.

당초 나머지 의원들은 총선 일정 등으로 바쁘다며 '선거 이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선 이후에도 소환 조사에 불응하면서 검찰이 수사에 차질을 겪는 분위기다.

이번 사건은 2021년 4월 27~28일 민주당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당시 민주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일한 윤관석 전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용수 씨 등 관계자들이 불법 자금을 조성해 현역 의원 약 20명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살포했다는 내용이 골자다.

윤 전 의원은 경선 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의원들에게 줄 돈봉투 20개를 받아 합계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