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독일 산업장관회담 열려…"산업구조 유사한 중요 파트너"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2:00

독일 부총리 겸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 만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작년 양국 무역 역대 최고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과 독일의 산업 장관이 만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독일 로버트 하벡 부총리 겸 연방경제기후보호부 장관이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는 하벡 부총리와 함께 방한한 독일 경제사절단이 동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에서 "최근 국제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유사 입장국 간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과 독일은 모두 제조업이 강한 산업 구조를 갖고 있어 산업 경쟁력과 디지털·탈탄소 전환 논의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으로 손꼽힌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20년 303억달러 ▲2021년 331억달러 ▲2022년 337억달러 ▲2023년 339억달러 등으로 매해 증가했다. 지난해 달성한 실적은 역대 최고치다.

이날 양측은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을 통해 양국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와 상호 협력을 지속 증진해 나가는 한편, 산업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의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데이터 공유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개발(R&D) 등 상호 보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덕근 장관은 우리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CFE(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독일의 동참과 관심도 당부했다.

[서울=뉴스핌]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시대의 新산업정책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AI 시대의 新산업정책 수립 계획과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고 있다.이날 출범식에는 김기남 공학한림원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학계·관계기관 AI 분야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4.05.08 photo@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