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공사 지정 혁신제품 선정을 위한 평가 위원을 모집한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다음달 26일까지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SOC 공공기관 협의체) 혁신제품 평가위원이 공개 모집된다.
혁신제품 평가위원의 임기는 오는 8월26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건설, 기계, 전기·전자 등 43개 분야 895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
선발된 위원들은 SOC 공공기관 협의체가 추천한 제품에 대해 국토교통부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기 위한 현장 및 서류 평가 등을 맡게 된다.
접수기간은 24일부터 7월26일까지로, 제출서류, 자격기준, 지원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기술마켓 홈페이지 공지사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자, 학사 학위 소지자로서 7년 이상 경력자, 이사급 임원,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 소지자, 2년제 대학 이상에서 전임강사 이상의 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총 109개의 공공기관이 참여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해 판로를 지원한다.
도로공사는 기획재정부 선정 중소기업기술마켓의 총괄기관으로서 플랫폼을 구축·운영해왔다. 지난 5일부터는 국토부 혁신제품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이번에 평가위원을 모집한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SOC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평가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지원해 국민들의 안전 및 편의성 증진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