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시노펙스, 해외 자회사 '시노펙스 베트남' 창사 이래 첫 배당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09:14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09:14

베트남법인 설립 후 첫 배당금 1500만불 시노펙스에 지급
모바일용 FPCB 외 전장용 FPCB 생산라인 확보로 사업확대
수처리용 필터, 고급 멤브레인 연구개발(R&D) 등 2기 도약 준비 중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노펙스 해외 자회사인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이 법인설립 10년 만에 첫 배당을 실시했다. 시노펙스는 자회사인 '시노펙스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배당금 1500만불을 입금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4년 7월 베트남법인을 신설하고 꽝민지역에 신공장을 준공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시노펙스는 베트남 법인의 성장을 위해 2017년 8월 베트남 내 FPCB 사업장(플렉스컴 2공장) 및 설비를 인수했고  2020년 8월 베트남 플렉스컴 1공장 자산 인수를 통해 종합 FPCB 회사 진입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보 했다.

시노펙스 로고. [사진=시노펙스]

또한 2021년 3월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꽝민 PBA 공장과 동토 FPCB 공장을 합병하여 FPCB 소재부터 모듈로 이어지는 일원화 공정을 구축하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베트남 산업단지 메카인 옌퐁 지역에 1만평(3만3천제곱미터)규모의 대형 스마트 FPCB(연성회로기판) 모듈 공장인 시노펙스 옌퐁 사업장을 준공했다.

시노펙스 황지호 부회장은 "베트남 사업장은 FPCB 분야의 자동화와 인라인화를 통한 품질혁신을 이뤄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첫 배당을 실시하게 됐다"며 "최근 준공한 예퐁 사업장과 기존 동토사업장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 대형 전장용 FPCB 시장진출과, 수처리 시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여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옌퐁 사업장에 수처리용 필터라인을 설치하여 가동을 시작했으며, 향후 하이테크 기술인 멤브레인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아시아 지역을 공략하는 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시노펙스는 대형 전장용 FPCB 모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오는 2030년에는 스마트 FPCB 모듈 분야에서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