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종범 던지고 이정후 받고... 훈훈한 SF '한국인의 밤'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5:26

최종수정 : 2024년06월27일 15: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왼손 수술로 오른손 포구... "코리안데이 못 뛰어 아쉬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아들'이 던진 공을 '바람의 손자'가 받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됐다.

이정후가 27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앞서 구단이 마련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을 맞아 아버지 이종범(전 LG 코치)의 시구를 받았다. 왼쪽 어깨 수술을 한 탓에 이정후는 오른손에 글러브를 끼고 공을 잡았다.

27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종범이 시구하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27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앞서 이정후가 포구자로 나서 공을 받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이종범은 이정후의 이름이 새겨진 샌프란시스코 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고 재활 중인 이정후는 환한 표정으로 공을 받고 행사를 즐겼다.

경기 전 이정후는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하고 기념 촬영도 했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의 공을 많이 받아봤지만 오라클 파크에서 시구를 받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라며 "처음 해보는 것이어서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부상 상태에 대해선 "많이 좋아져 재활을 잘하고 있다. 지금은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라고 말했다.

27일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앞서 시구를 마친 이종범과 이정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샌프란시스코]

이어 '한국 문화유산의 밤'으로 치러지는 데 대해 "부상 중이어서 아쉽다. 내년부터는 경기를 뛰면서 하겠다"며 "한국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상태에서 이 행사를 하는 것은 다른데 구단이 많이 신경 써준 것 같다"며 구단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정후는 "한인 팬들이 많이 경기장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잘 회복해서 내년부터는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후는 애리조나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에서 재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정규 시즌 이외에는 스프링 캠프가 있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대부분 훈련하기 때문에 당초에는 이정후의 재활도 애리조나에서 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