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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생성형 AI 다음은 '휴머노이드 로봇' NVDA·TSLA 사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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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로봇이 자동차만큼 흔해진다"
머스크 "자동차보다10배"
옵티머스 시총 25조달러 견인차

이 기사는 6월 21일 오후 4시3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자동차만큼 로봇이 흔한 세상이 도래한다."

인공지능(AI) 대장주로 꼽히는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NVDA)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말인다.

1세기 전 자동차가 처음 등장한 이후 놀라운 양적, 질적 발전이 이뤄진 것처럼 로보틱스 역시 커다란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앞으로 2~3년 사이 기술 진보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TSLA) 최고경영자(CEO)가 맞장구 쳤다. 자동차보다 로봇이 10배 많은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6월20일(현지시각) 기준 3조2170억달러.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옵션 거래가 봇물을 이루면서 이날 장중 기준 6%, 종가 기준 3.54% 떨어졌고, 이날 시가총액 3조3120억달러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다시 뉴욕증시 1위 자리를 내줬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로봇 관련 발언에 맞장구 친 일론 머스크 [자료=일론 머스크의 X]

지난 2021년 10월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했던 테슬라는 현주소는 다소 초라하다. 6월20일 기준 5895억달러로 주저앉았다.

3조달러의 기업 가치가 버블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야 하는 엔비디아와 반토막 난 기업 가치를 회복시켜야 하는 테슬라가 차기 성장 동력으로 공 들이는 사업은 로보틱스다. 이 중 휴머노이드 로봇에 두 기업의 수장 모두 커다란 청사진을 품고 있다.

아직 태동 단계인 인공지능(AI) 혁신이 궁극적으로 로보틱스 혁신으로 이어지면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의견이다.

머스크는 지난 6월13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주에서 열린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옵티머스(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이 업체의 기업 가치를 25조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같은 날 S&P500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45조5000억달러. 테슬라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공룡 기업들의 시가총액 절반 크기만큼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예고한 셈이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지난 2021년 8월19일 'AI 데이(AI Day)'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른바 '테슬라 봇(Tesla Bot)'이라고도 불리는 옵티머스의 구체적인 기능이나 생산성 효과가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가운데 머스크는 기업 가치를 네 배 이상 뛰게 할 만한 성장 엔진으로 기대를 건다.

앞서 그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자동차 비즈니스보다 커다란 잠재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고, 무엇이든 인간이 기피하는 일을 이들 로봇이 모두 처리해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테슬라는 2021년 첫 공개 이후 업체의 주요 행사 때마다 진일보한 옵티머스를 공개했는데 최근에는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작은 부품을 집어 옮기는 모습과 빨래를 개는 동작을 담은 동영상이 세간의 시선을 끌었다.

머스크는 언젠가 로봇이 영화 '스타워즈'의 'DR-2R'과 'C-3PO'처럼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요리와 청소를 포함한 집안 일과 강아지 산책, 피아노 연주, 아이 돌봄이나 교사 역할까지 로봇이 해낼 것이라는 얘기다.

테슬라의 자동차 생산라인에서도 로봇의 역할이 날로 확대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2025년 1000대 이상 혹은 수 천대에 달하는 로봇이 테슬라 공장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서울 모빌리티 쇼에 공개된 옵티머스 [사진=블룸버그]

일부 외신과 시장 전문가들이 테슬라가 이미 로봇을 자동차 생산라인에 투입하고 있을 지 모른다고 밝힌 가운데 업체는 두 대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서 작업하는 모습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이 조종하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 스스로 일하는 모습을 선보인 것.

다만, 업체는 구체적으로 로봇이 투입된 작업 분야와 비용, 업무 성과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사진=업체]

머스크는 국제 광고 및 마케팅 분야 축제로 통하는 칸 라이언즈 국제 창의 축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2024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생산 현장에 등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로봇을 하나씩 갖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6월17~21일 열리는 행사에서 그는 미래에는 사람보다 로봇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아울러 "지각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제 현실"이라며 "이를 근간으로 한 경제 규모는 무한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론자들은 머스크가 자율주행차와 전기차(EV)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Battery Swapping Stations) 등 수 차례에 걸쳐 야심 찬 계획을 밝힌 뒤 실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는 표정이다.

하지만 석학들은 낙관적인 목소리를 낸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조나단 에이켄 로보틱스 연구가는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2025년까지 수 천개의 로봇이 테슬라 공장에서 일한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라며 "하지만 터무니 없지 않다"고 말했다.

머스크가 계획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역할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의 크리스천 허비키 로보틱스 교수는 "2025년 말까지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생산라인에서 일상적인 작업을 해내는 일을 담은 동영상을 보게 되더라도 그리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 시기까지 고객들에게 휴머노이드 로봇의 효용성을 인식시키고 판매하는 일은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월가의 혁신주 투자 아이콘으로 통하는 캐시 우드 ARK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대표는 테슬라에 초강세 의견을 제시했다.

2029년 주가가 2600달러까지 뛸 것이라는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앞으로 5년 사이 주가를 14배 이상 띄울 동력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우드 대표는 보고서에서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차량을 출시, 이익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전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최대 24조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테슬라가 옵티머스를 판매할 경우 수 조 달러의 시장을 점유할 전망이지만 이 같은 상업화가 5년 이내에 가시화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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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도시 선전 미리 가보니] 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뒷자리에 앉아 보니 앞쪽 운전석과 조수석은 텅 비어 있었다. 운전대가 혼자서 빙글빙글 돌면서 자동차는 이리저리 복잡한 도로를 잘도 질주한다. 교차로 신호대기 앞에서는 부드럽게 속도를 줄이고, 차선을 바꿔야 할 때는 미리 방향을 틀었다. 마치 유령이 움직이듯 운전대가 저절로 돌아가는 모습은 공상과학 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월 9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 난유 거리에서 체험한 바이두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 선전 난산구에서는 로봇이 운전하는 자동차가 이미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시내 도로를 종횡무진 누빈다. 운행 테스트가 아니라 완전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가 혼자 시내를 다니며 택시 영업을 하는 모습은 선전에서 더이상 낯설지 않다. 차량 안의 인공지능(AI) 비서는 사람 운전기사보다 친절한 목소리로 안전한 여행을 돕고 탑승객과 날씨 같은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부터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소지품을 챙기라는 당부까지, AI 비서는 승객을 챙기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 보인다. 스마트폰 호출부터… 인터넷 택시와 다를 바 없어 로보택시를 부르고 이용하는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스마트폰에서 중국판 메신저 위챗을 열고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리자 미니프로그램 형태로 뤄보콰이파오가 나타났다. 이를 클릭하자 일반 차량 호출 플랫폼과 다를 바 없는 화면이 열렸다. 목적지를 선전만 인근 인재공원 옆 식당가로 입력했다. 약 4㎞ 거리로, 예상 이동 시간은 10여 분이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중국 광둥성 선전시 난산구에서 운행중인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호출 후 약 3분 만에 도착했다.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도 대기 시간이 특별히 길지 않았다. 차량 뒷문 쪽에 부착된 버튼에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네 개를 입력하자 뒷문이 열렸다. 차에 오른 뒤 AI 안내 방송에 따라 안전벨트를 매고 왼쪽 팔걸이에 설치된 작은 액정 화면을 터치하자 차량이 출발했다. 호출과 승차 확인, 출발 등 운행 전 과정에서 스마트폰과 차량 내 AI 비서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됐다. 1년여 전 베이징 이좡 뉴타운에서 뤄보콰이파오의 완전 무인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에는 별도 앱을 설치한 뒤 하루 정도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중국 현지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특히 여권으로 신원을 확인해야 하는 이용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다. 이제는 위챗의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어 절차가 훨씬 간편해졌다. 일반 차량 호출 서비스와 비교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승하차 지점을 정확하게 지정해야 한다는 점 정도였다. 로보택시가 승객을 태우고 내릴 장소를 명확히 설정해야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운전대는 스스로 움직이고, 급제동도 거의 없어 차량이 도로에 진입하자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시내 주행 속도는 대체로 시속 40~50㎞ 수준을 유지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면 미리 속도를 낮췄고, 차선을 바꾸거나 다른 차량의 움직임에 대응할 때도 당황하거나 서두르는 기색이 없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차선 변경이었다. 앞쪽 교차로에서 좌회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미리 여유를 두고 좌우와 전후의 교통 흐름을 살피면서 옆 차선으로 안전하게 진입했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거나 주행 경로를 바꿔야 할 때도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바이두의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사람이 운전하는 택시에서는 운전자의 판단이나 운전 습관에 따라 가속과 감속이 거칠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날 이용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로보택시는 속도를 줄이고 높이는 과정이 매우 부드러웠다.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승차감이 안정적이었다. 무인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도로 상황과 날씨, 차량의 센서 및 인식 능력에 따라 주행 성능은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이날 선전의 도심 도로에서 경험한 로보택시는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인상을 줬다. 차량 내부에는 승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갖춰져 있다. 왼쪽 팔걸이의 작은 액정 화면은 음악을 고르거나 차량 내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형 컴퓨터였다. 승객의 불안감을 달래듯 AI 비서는 "겁내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심호흡하면 도움 돼요"라고 말한다. 첨단 기술이 사람 없이 자동차를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승객의 심리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4㎞에 11위안…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무인택시 목적지에 가까워지자 차량은 남은 거리를 안내했다. 약 400m를 앞두고 AI 비서가 소지품을 잘 챙겨 내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착 후 요금 화면에는 약 4㎞ 이동에 11위안(약 2200원)이 표시됐다. 로보택시 요금은 일반 인터넷 차량 호출 서비스보다 저렴하고, 전통적인 택시에 비해서는 훨씬 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선전의 시내 도로를 질주하는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 무인 로보택시. 사진=뉴스핌 통신사.   2026.10.15 chk@newspim.com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를 듣고 오른쪽 문 옆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했다. 문이 열리고 차에서 내린 뒤에도 차량은 한동안 출발하지 않았다. 주변 상황을 살피며 안전을 확인한 뒤 조용히 다음 행선지를 향해 멀어져 갔다. 로보택시는 더 이상 기술 박람회에서나 볼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가 아니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고, 뒷좌석에 앉아 목적지까지 이동한 뒤 요금을 결제하는 일련의 과정은 일반 택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것은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뿐이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도시 선전에서는 로보택시가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여러 기업이 선전의 다양한 구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체험한 바이두의 뤄보콰이파오는 난산구에서 운행하고 있으며, 인근 바오안구에서는 샤오마즈싱(小马智行·포니AI)의 자율주행차가 운행된다. 중국은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여러 도시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과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전은 전기차와 배터리, 드론, 통신, 인공지능 기업이 집적된 도시답게 자율주행 기술을 실제 생활에 접목하는 데 적극적이다. 선전의 로보택시는 올초만해도 1200대 정도였으나 6월 기준 최대 2000대 까지 증가했다. 혁신도시 선전은 불과 4년 뒤인 2030년까지 자율주행 로보택시 운행 차량을 1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운전자 없이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센서, AI의 결합만으로 도로를 달리는 무인 자동차가 도시 교통의 한 축이자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는다는 얘기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2026-10-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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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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