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동차도, 킥보드도 리튬 배터리 화재 …"안전 절차 수면에 올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 7월 1일 새벽 3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하행선 구간에 있던 궤도 작업용 모터카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리튬 배터리에서 발생한 화재 특성상 소방당국은 모터카를 수서차량기지까지 견인 후 배터리를 분리해 수조에 담가서 불을 꺼야 했다.

#. 5월 23일 밤 11시 55분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의 한 택배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차량 2대가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전동킥보드 충전 중 과열로 인해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7월 1일 새벽 3시 4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대치역 하행선 구간에 있던 궤도 작업용 모터카의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처=강남소방서] 2024.07.01 dosong@newspim.com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인해 배터리 화재를 두고 국민적 관심도 높아진 상태에서 최근 전동차와 킥보드 등 배터리를 동력으로 하는 이동수단의 화재 역시 발생하며 관련 메뉴얼과 인증 절차 역시 재정비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일 새벽 서울 지하철 대치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서울교통공사가 관리하는 전동카 리튬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첫 사례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과거 동일 사례의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최근 화성 화재로 경각심이 높아진 상태라 관련 부서에서도 사고 대처 메뉴얼 관련 내용과 대책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전동열차는 전차선에서 전기를 받아서 운행되지만, 정비 특수차량은 전차선의 전기가 끊기는 새벽 시간대에 정비를 진행하기 때문에 리튬 배터리·디젤 엔진 등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서울교통공사 측 설명이다.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용하는 리튬 배터리 사용 전동카는 33대이다.

23일 밤 11시 55분쯤 충남 청양군 청양읍 한 택배대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청양소방서] 2024.05.24 jongwon3454@newspim.com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역시 사용 빈도가 늘어나며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소방청이 공개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 통계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전동킥보드 화재는 총 467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19년에 비해 2.5배 증가한 11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상자도 발생했다. 지난해 1월 울산 공동주택에서 2명이 숨지고, 지난해 5월 경북 김천시 공동주택에서 11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총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문제는 PM 등에 전기 배터리 도입이 가속화되는 추세인데도 관련 인증 절차와 메뉴얼이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이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39개 주에서 최소 208건의 화재 또는 과열 사건으로 19명의 사상자가 보고된 미국의 경우 뉴욕 시의회에서 지난해 전동 모빌리티에 대한 전기 시스템 인증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관련 안전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배터리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은 인증 절차가 취약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전기 자동차의 경우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사회적 이슈도 크지만 도리어 PM은 아직 사각지대에 있다"고 말하며, "각종 이동수단에 사용하는 배터리에 대한 안전 기준과 사고 발생 시 대피 매뉴얼 등이 체계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