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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구인모 거창군수 "군민만을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 펼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5:31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5:31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구인모 군수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출입기자단 등 언론인 40여 명을 초청해 민선 8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인모군수가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성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있다.[사진=거창군] 2024.07.02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군정 주요 수상과 공모실적, 공약사업 추진 현황, 민선 7기와 8기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추진 방향과 주요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거창군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중앙부처 등 총 100개 분야에서 재정 인센티브 21억 92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시군 주요 업무 합동 평가에서 군부 1위 달성해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민선 8기 전반기에 거창군의 우수한 행정역량과 업무추진 실적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2023년 지역안전지수 생활안전분야 1등급, 교통행정 평가 우수, 주민참여예산 최우수기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항노화힐링랜드' 선정 등으로 주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고,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활성화된 지역,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관광지가 잘 갖추어진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공모사업 선정도 구인모 군수 취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총 120개 분야, 총 2464억 9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체 지방비로는 부족한 농촌 지자체 여건을 극복하는 것과 동시에 많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6개 분야 5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35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으로 높은 이행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구인모 군수가 취임한 민선 7기와 민선 8기 6년 동안에 3대 현안 사업 마무리, 주민 정주 환경 개선, 산림관광 프로젝트사업으로 동서남북 관광벨트 완성,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거창군 하드웨어 인프라는 대부분 완성하고,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오랜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면서 행정의 달인, 민원 해결사로 군민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국가적인 인구감소 문제가 대두되기 이전부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인구교육과를 신설해 인구정책에 대한 계획성 있는 대처로 거창군은 인구감소율이 가장 적은 도시, 출생·결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되어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우뚝 서고 있다.

실제로 최근 군에서 조사한 '2024년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에서 '현 군수 임기 동안 거창군의 미래 전망'의 질문에 군민들이 매우 좋아짐과 좋아짐 71.4%, 보통 24.5%, 나빠짐과 매우 나빠짐이 4.2%로 응답해 군정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건립을 위한 부지 확정 ▲거창군 화장장 부지 확정 ▲거창법조타운 준공과 개청 ▲거창군 산림관광 100만 명 시대 진입▲외국인 계절 근로자 사업 추진 ▲거창읍 시가지 교통환경 개선 ▲거창군립 노인요양병원 운영 정상화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군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으로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으로 수준 높은 거창군민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우리 지역 안에서 남녀노소 걱정 없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군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복지도시', '동서남북 어디를 가더라도 살아 있는 산림과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힐링하는 치유관광산업도시', '승강기에 대한 모든 시작과 끝이 우리 지역에서 일어나고 ONE-STOP으로 해결되는 세계적 승강기 허브도시', '청소년의 꿈이 이루어지고 청년의 삶이 지속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성장하는 젊은도시'를 만드는 것을 제시했다.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8대 중점사업으로 ▲거창형 의료 복지타운 조기 준공 ▲거창군 화장장 건립 준공 ▲거창연극예술복합단지, 거창아트갤러리 건립 ▲거창읍 생태하천정비 ▲청년임대주택,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제2 스포츠타운, 제2 창포원 체육시설 완성 ▲창포원 인프라 확충으로 국가정원 지정 준비 ▲거창읍 순환도로 완성을 선정하고 명확한 좌표설정과 로드맵에 따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방소멸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저와 800여 공직자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민선 8기 전반기 2년 동안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대표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겠으며, 오로지 군민만을 위하고 앞서가는 행정을 펼치고 최고의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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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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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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