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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돌풍' 설경구 "드라마에서는 신인…스스로의 벽 깨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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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드라마서로서는 신인이죠. 제 나이에 신인이라는 말이 너무 좋잖아요. 신인상 받으면 너무 좋지 않을까요? 하하."

1993년 연극 '심바새매'로 데뷔한 배우 설경구가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을 통해 첫 시리즈 주연에 나섰다.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린 이번 작품에서 설경구는 국무총리 박동호를 연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우 설경구 [사진=넷플릭스] 2024.07.03 alice09@newspim.com

"1994년에 아침 드라마를 했는데, 그때랑 환경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첫 드라마일수도 있지만 첫 시리즈인 셈이죠. 처음에는 영화랑 환경이 완전 다를 거라고 생각해서 너무 겁을 먹었는데 재미있게 찍었어요. 하루에 찍어야 할 분량이 있다 보니까 바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산책할 시간도 있고 여유롭더라고요. 물론 제 캐릭터가 많이 돌아다니진 않아요. 다른 인물이 저를 만나러 오지, 제가 보러 다니진 않았으니까요. 거기서 오는 득도 있었죠(웃음)."

작품은 부패한 권력을 뿌리 뽑으려는 박동호가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려 하지만 경제부총리를 연기한 김희애(정수진 역)과 맞서며 대립하게 된다. 거센 돌풍이 이는 정치판에서 위험한 신념을 가진 박동호와 타락한 신념을 가진 정수진의 이야기를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담아냈다.

"처음에 다섯 권 분량의 대본을 받았는데 일상적인 대화로 이어지는 대사가 아님에도 힘이 있더라고요. 정말 책을 잘 못 읽는 사람인데 한 번에 다 읽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어요. 작가님을 처음 만났을 때, 작품이 1분 1초라도 지루한 게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에 맞았죠. 제가 지루하지 않게 읽었거든요.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제일 컸어요. 그래서 하게 됐죠."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우 설경구 [사진=넷플릭스] 2024.07.03 alice09@newspim.com

설경구가 연기한 극중 박동호는 초심을 잃고 타락한 대통령 장일준에게 하야를 요구하다 위기에 처한다.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대통령 시해'라는 극단적인 결심을 한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본인만의 방법으로 정치판을 바꾸려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박동호는 굉장히 위험한 인물이죠.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의 행동이 옳다고 보진 않아요. 최고 권력을 이용해 자기 신념을 실천한 거니까요. 그 과정이 더 큰 악이라고 생각했어요. 박동호의 그런 선택은 판타지로는 이해가 됐어요. 이런 인물이 현실에는 없잖아요. 그래서 판타지로 생각하고 임했던 것 같아요. 다만 다른 등장인물에게도 박동호가 판타지처럼 느껴지면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인물과 섞이되 판타지적인 인물이라 생각하며 촬영했죠."

작품은 예측 불허한 반전이 빠른 전개로 이어진다. 타락한 신념을 가진 정수진에게 맞서기 위해 거짓말을 더 큰 거짓말로 덮어버리며 자신의 신념을 이뤄 나간다. 그러다 모두에게 충격적인 결말을 안긴다.

"저에게 기억에 남는 반전도 박동호의 죽음이었어요. 대사에 계속 복선이 깔려있긴 했지만, 박동호가 마지막까지 정수진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저승에서도 몰락을 지켜보겠다는 듯이 죽을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박동호는 정말 자신이 말한 걸 독하게 지키면서 가는구나 싶었죠. 작가와도 박동호의 최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고, 그냥 죽음을 맞이할 거라는 생각만 했어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우 설경구 [사진=넷플릭스] 2024.07.03 alice09@newspim.com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작품 속 인물들은 대한민국 정치계 여러 인물을 섞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박동호의 최후 역시 한 인물을 떠올리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설경구는 "단 한번도 누군가를 떠올린 적은 없다"고 밝혔다.

"박 작가 역시 어느 인물을 염두에 두고 쓰셨다는 말은 전혀 없으셨어요. 제가 박동호의 죽음으로 누군가를 떠올렸다면, 엔딩을 바꿔달라고 하거나 촬영하지 못했을 거예요. 산으로 올라가는 그 한 걸음을 못 뗐을 거고요. 그냥 극 자체로만 보고, 박동호라는 인물만 생각했어요. 안 그랬으면 제가 박동호의 마지막은 못했을 겁니다."

설경구는 1994년 아침 드라마 이후에는 영화에만 매진했다. '박하사탕',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 특사', '실미도', '해운대', '불한당', '살인자의 기억법' 등으로 선 굵은 연기를 통해 매번 다른 인물은 연기했다. 이번 '돌풍'에서도 그간 볼 수 없었던 설경구의 모습을 보기에 충분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베우 설경구 [사진=넷플릭스] 2024.07.03 alice09@newspim.com

"해가 지나고 작품을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다른 분야는 하면 할수록 고수가 되는데 연기는 그런 것 같지 않아요. 선택의 폭도 좁아지고요. 연기는 저라는 재료를 쓰기 때문에 다른 역할을 한다고 해도 겹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괴로움도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새 작품을 할 때마다 두려움도 있고, 긴장도 돼요. 매 작품마다 겹치지 않는 인물을 보여주려고 스스로 계획도 하고 설계도 하는데, 현실적으로 다 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캐릭터를 준비하는 시간이 충분히 있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또 스스로 핑계거리를 찾는 거죠(웃음)."

첫 시리즈이지만 '돌풍'은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공개 직후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부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영화계 대스타들이 시리즈에 첫 출연하다보니 '신인상'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제 나름대로 드라마에 대한 벽이 있었던 것 같아요. 차기작도 드라마 '하이퍼 나이프'를 택했는데, 차기작을 고른 걸 보니 스스로 그 벽이 깨진 것 같고요. 사실 상은 그 날이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드라마로서는 제가 신인이 맞죠. 처음에는 현장이 정말 낯설었거든요. 후보로 거론된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만, 상을 받으면 너무 좋겠죠. 하하. 신인이라는 말이 참 좋잖아요. 제 나이에 상을 떠나서 신인이라는 말이 얼마나 좋아요. 신인상은 정말 받을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잖아요. 그래서 주연상보다 더 탐나죠."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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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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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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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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