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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청년·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현금지원' 시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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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은행 대출상품 이용 이자 3.0% 지원→정부정책 저금리 상품 등 모든 주택 구입용도 대출 상품으로 확대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택구입 대출이자 현금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협약 은행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이자를 3.0% 지원해 왔으나,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인 디딤돌과 보금자리론, 신생아 특례 대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율 때문에 신청률이 낮은 상황이었다.

2024.07.04 gojongwin@newspim.com

이에 기존 사업을 과감하게 중단하고 이자 지원 대상을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을 포함한 모든 주택 구입용도 대출 상품으로 확대했다.

대출잔액 1억 원 한도 내에서 최대 3.0%의 이자를 연 1회씩 2년간 지원한다. 이자 지원율은 소득을 기준으로 1.5~2.0%의 기본지원율을 적용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최대 1.0%의 추가 지원율이 적용된다.

익산시는 정부정책 저금리 상품의 대출금리가 1.0~3.0% 대인 것을 고려하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7월 1일 이후 주택 구입 용도로 금융권 대출을 실행한 주택가액 6억 원 이하의 1가구 1주택 소유자이다.

연 소득 기준은 19~39세 청년은 6000만 원 이하, 신청일 기준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1억 원 이하이다.

신청 기간은 8~9월이며 1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1개월 이상 타시군에서 주소를 유지하고 익산시로 전입하는 45가구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익산시는 시범사업에 대한 신청자 추이와 효과성을 분석해 내년도 사업 내용을 보강하고 사업량을 결정할 방침이다.

민경수 익산시 주택과장은 "주거비 부담은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경제 활동에 큰 장벽이 되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생활 안정을 돕고 익산시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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