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시청역 참사'에 불거지는 일방통행로 안전 문제..."운전자 인지 수단 확충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차량 통행량·속도 증가...역주행 사고·상권 침체 우려
도로에 특수 안료·LED등 사용으로 명시성 높여야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9명이 숨진 서울 시청역 참사 발생 원인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일방통행로의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시청역 참사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병원에 입원 중인 역주행 사고 피의자에 대한 첫 조사를 실시한다.

피의자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사고 원인 규명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전자 측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 과실로 일방통행로를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일방통행로는 한쪽 방향으로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길을 일컫는데 주로 역사가 오래된 대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도시들은 과거에 건물을 좁게 세운 탓에 차량이 늘면서 교통체증이 심화되면서 해결책으로 신호주기가 빠르게 돌아오는 일방통행을 많이 도입했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 일본 도쿄·오사카, 중국 베이징·상하이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사대문 안이나 목동 중심 축 도로, 도림천 등에 일방통행로가 있다. 일방통행로는 차량 통행량과 속도를 증가시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시청역 사고에서 나타나듯 일방통행로는 역주행 사고 우려가 있으며 인근 지역 상권 침체나 보행자의 횡단거리나 반대편으로 이동할 경우 통행거리가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지난 1일 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일방통행로인 세종대로18길 2024.07.04 krawjp@newspim.com

사고가 발생한 세종대로 18길은 편도 4차선 일방통행 도로로, 지난 2004년 시청 앞 서울광장을 조성하면서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뀌었다.

해당 도로는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이고 도로가 복잡하다 보니 초행길이거나 일방통행임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역주행을 할 가능성이 있다.

도로에는 일방통행임을 나타내는 진입 금지 표지판이 신호등 있는 부분에 있으나 크기가 작은 편이거나 도로 시작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또 시야가 명확하지 않은 야간에는 표지판의 가시성이 떨어져 일방통행로임을 인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역주행으로 사망이나 상해 사고가 날 경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 중 하나인 신호위반에 해당돼 5년 이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으나 적발될 경우에는 범칙금 4만~7만 원(승용차 6만 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전문가들은 시청역 사고를 계기로 운전자들이 일방통행로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최재원 도로교통공단 교수는 "일방통행로는 통행량을 증가시키고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있지만 운전자가 헷갈릴 수 있고 역주행 사고 우려가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도로의 특수 안료를 쓰거나 LED 등으로 운전자가 일방통행로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서울 시내 일방통행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