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중 무역 분쟁, 태국에 반사이익...수출 최대 1.5% 늘어날 것"

기사입력 : 2024년07월04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07월04일 16: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태국에 반사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민간부문 거대 경제단체인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미중 무역 갈등 속 태국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0.5~1.5%에서 0.8~1.5%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태국 화주협의회(National Shippers' Council)가 글로벌 주요 국가의 무역 갈등을 불확실 요인으로 꼽은 것과 달리 JSCCIB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라고 매체는 짚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태양전지 등 7개 전략 산업 분야 제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는 관세 인상안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이 미국 기업과 근로자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주요 7개국(G7) 등에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JSCCIB 주요 회원인 태국은행협회 파용 스리바니치 회장은 "글로벌 무역 전쟁으로 인해 생산시설을 태국으로 이전하여 이를 새로운 수출 기지로 활용하려는 중국 기업들의 결정이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유가 및 운임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가 태국 수출 업계의 고민거리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중동과 유럽의 지정학적 분쟁으로 화물선 및 컨테이너가 부족해지면서 운송비가 상승하고 있다.

한편 태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태국의 지난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주협의회는 태국 수출이 올해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태국 방콕 항구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