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PGA] 임성재, 7타 줄여 공동 12위 도약... 美 톰프슨, 첫 우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08일 07:30

최종수정 : 2024년07월08일 07:34

존 디어 클래식 최종일... 김성현 공동 34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마지막 날 7타를 줄이며 공동 21위에서 공동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실비스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8일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최종일 2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공의 궤적을 주시하고 있다. 2024.7.8 psoq1337@newspim.com

대회 전 파워랭킹 1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전날 17번홀 티샷 실수로 범한 더블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임성재는 선두와 8타차로 벌어지며 공동 4위에서 공동 21위로 추락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버디 9개를 잡아내며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번홀에서 출발한 임성재는 1~5번홀 5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7~8번 홀 연속 보기로 흐름이 귾겼으나 후반에는 10~11번홀 연속버디로 바운스백했다. 이어 14,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실비스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톰프슨이 8일 열린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최종일 2번홀에서 티샷을 한 뒤 날아가는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2024.7.8 psoq1337@newspim.com
[실비스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톰프슨이 8일 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2024.7.8 psoq1337@newspim.com

우승컵은 PGA 2년차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차지했다. 이날 7타를 줄인 톰프슨은 최종 합계 28언더파 256타로 2위 그룹과 4타 차이로 따돌리며 투어 통산 63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일궜다. 상금 149만4000달러(21억원)를 받았다.

김성현은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 공동 34위에 자리했고 이경훈과 노승열은 컷탈락했다. 대회 첫날 '꿈의 59타'를 기록한 루키 헤이든 스프링어(미국)는 공동 7위(21언더파 263타)를 차지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