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영국서 10대 중 1대는 현대차그룹…올해 20만대 판매 가속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10일 11:06

최종수정 : 2024년07월10일 11:0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차그룹, 상반기 10.7만대 판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공개·테이트 미술관 협업 등 마케팅도 강화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지난해 영국 자동차(승용 기준) 시장에서 역대 최대 연간 판매대수인 19만6239대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1~6월) 10만7326대를 팔며 전년 동기 대비 1.3% 판매를 확대했다.

2023년 7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주행 중인 제네시스 GV60의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기존 역대 최대치였던 2017년 18만6625대를 지난해 뛰어넘은 것에 나아가 영국 시장 연간 20만대 판매 달성을 기대한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0만732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3%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연간 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그룹의 영국 시장 점유율은 10.66%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4만6404대를 팔아 9위, 기아는 6만366대로 4위, 제네시스는 556대로 39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의 SUV 스포티지는 상반기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 2위, 현대차의 투싼은 9위를 차지했다.

SMMT에 따르면 올해 1~6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된 100만6763대 중 전기차(BEV),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차 3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38.4%(38만6456대)로, 세부 차종 별로 전기차 16.6%, 하이브리드 13.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1% 순이었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그룹의 상반기 영국 친환경차 판매대수도 훌쩍 늘었다.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5만3169대로 영국 전체 판매의 약 절반인 49.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0% 증가한 수치다.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은 38.4%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 5 N을 추가하고, 기존 2종에서 7종으로 전기차 모델을 확대했다. 기아 역시 EV9을 추가해 4종의 전기차 모델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옥스포드 대학과 공동으로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를 개소하며 학술 교류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영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