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마크롱 "공화국 가치에 공감하는 모든 정당 함께 하자"…포괄적 연정 제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극좌·극우 세력 배제하고 중도 중심으로 '새판 짜기' 본격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긴 침묵을 깨고 주류 정치권을 향해 "의회 내 확고한 다수를 형성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장 뤼크 멜랑숑이 이끄는 극좌정당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정당 국민연합(RN)을 제외한 나머지 세력에게 힘을 합쳐 차기 정부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해석됐다.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7일 실시된 조기총선 결선 2차 투표 이후 정치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30일(현지시간) 총선 투표하고 나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크롱은 이날 지역 신문인 르파리지앵에 기고한 공개편지를 통해 "'공화국 가치(republican values)'에 공감하는 모든 주류 정당들이 차기 정부 구성에 함께 해야 한다"며 "그렇게 모인 세력 중에서 다음 총리를 뽑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어떤 정당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고, 이번에 등장한 블록 또는 연합들은 모두 소수당에 머물렀다"면서 "1·2차 투표를 되돌아보면 공화국 세력(republican forces)만이 절대적 다수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화주의 제도와 법치주의, 의회주의, 유럽 지향성, 프랑스의 독립 수호 등을 인정하는 모든 세력에게 확고한 다수를 구성하기 위한 진지하고 충실한 대화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LFI는 사회당, 녹색당, 공산당과 함께 좌파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을 결성, 전체 의석 577석 중 182석을 차지하며 원내 1당에 올랐다. 이 중 LFI는 74석을 얻어 진영 내 최대 세력 위상을 점했다. 마크롱 대통령의 범여권 중도연합 앙상블은 168석으로 2위, 국민연합(RN)은 143석으로 3위에 그쳤다.

LFI측은 좌파연합이 총리를 맡고 차기 정부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마크롱 대통령과 중도 진영은 극좌 세력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마크롱의 이날 제안은 좌파 진영의 분열을 유도하고 LFI를 집권 연합에서 배제시키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좌파연합 중 온건하고 중도에 가까운 세력을 끌어들이고, 독자 행보를 보이는 중도우파 공화당(45석) 등과 손을 잡는다면 안정적인 정부 구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인 셈이다.

하지만 마크롱의 전략이 실제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크롱의 편지가 좌파연합 모두를 분노하게 했다"며 "이들은 마크롱이 민주주의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말했다. NFP측은 이번 주말까지 자신들의 총리 후보를 추천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마크롱은 "각 정당들과 세력들이 기대하고 납득할 수 있는 타협안을 만들기 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며 "그때까지 현 가브리엘 아탈 총리가 공화국 전통에 따라 (총리로서) 책임을 다하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사진
대전 허태정 51.4% 이장우 37.0%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를 14.4%p(포인트)차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대전 18살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22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 허태정 51.4% vs 이장우 37.0%...오차범위 밖 14.4%p 대전시장 후보자 지지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51.4%로 과반을 넘었다. 이 후보 37.0%, 강희린 개혁신당 후보 2.5% 순이다. '없음' 응답자는 3.8%, '잘 모름'은 5.4%로 유보층은 9.2%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허 후보가 이 후보를 5개 선거구에서 모두 앞섰다. 동구 허 후보 57.3%·이 후보 33.4%, 중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4.3%, 서구 허 후보 48.2%·이 후보 37.6%, 유성구 허 후보 44.8%·이 후보 42.0%, 대덕구 허 후보 57.8%·이 후보 32.9%다. 연령별로는 70살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특히 허 후보는 40대·50대·60대에서 큰 격차로 이 후보를 앞섰다. 18~29살 허 후보 45.7%·이 후보 31.8%, 30대 허 후보 42.9%·이 후보 40.1%, 40대 허 후보  58.0%·이 후보 28.6%, 50대 허 후보 63.6%·이 후보 32.0%, 60대 허 후보 52.5%·이 후보 43.5%, 70살 이상 허 후보 42.5%·이 후보 48.6%였다. 성별로는 남성 허 후보 48.4%·이 후보 40.7%, 여성 허 후보 54.4%·이 후보 33.3%로 모두 허 후보가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허 후보 89.3%·이 후보 5.5%, 국민의힘 지지층 허 후보 6.5%이 후보  90.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허 후보 58.9%·이 후보 21.8%, 진보당 지지층 허 후보 50.6%·이 후보 30.0%, 개혁신당 지지층 허 후보 30.2%·이 후보 28.3%, 강 후보 28.4%였다. 적극 투표층은 허 후보 58.2%로 이 후보 36.7%를 크게 앞질렀다. ◆ 지방선거 '투표할 것' 85.9%... 적극 투표층 67.2%로 선거 '고관여 양상' 이번 지방선거 투표 의향과 관련해 대전시민 85.9%가 '투표하겠다'고 했다. '반드시 투표' 67.2%, '가급적 투표' 18.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9.6%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구 83.5%, 중구 82.8%, 서구 88.3%, 유성구 84.5%, 대덕구 90.0%였다. 모든 권역에서 고르게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살 이상은 91.6%, 50대 90.4%, 40대 89.5% 순이었다. 30대 79.3%, 18~29살 69.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2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