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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현대모비스 CKD 품질관리 하청근로자 '파견관계' 인정

기사입력 : 2024년07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7월16일 12:00

현대모비스 직원들, 협력업체 현장관리자에 지시 내리고 보고 받아
대법 "실질적으로 공동작업했다고 보는 게 타당"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다 사직한 근로자들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근로자임을 인정하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대법원은 현대모비스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근무 형태를 고려할 때, '근로자 파견관계'가 인정된다고 봤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A씨 등 3명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낸 '회사에 관한 소송'에서 각 원고에게 약 1억원~1억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A씨 등은 2004~2010년 각각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입사해 10여년간 CKD(반조립제품) 품질관리업무를 담당하다 사직했다. 이 업무는 현대차의 부품 협력사들이 생산한 반조립 상태의 수출용 자동차 모듈 및 부품의 품질을 검사하는 일이다.

A씨 등 2명은 고용의무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B씨는 고용간주 시점 이후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A씨 등 2명은 근무 기간 2년이 넘어 파견법에 따라 현대모비스에 직접 고용의무가 발생했고, B씨는 구 파견법에 따라 근무 기간 2년을 경과해 직접고용으로 간주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A씨 등이 근무한 협력업체들은 독립된 사업체이기 때문에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1심은 A씨 등과 현대모비스의 묵시적 근로계약관계가 성립했다고 볼 순 없으나 근로자파견관계가 인정된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의 근로관계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고 이들이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 지휘·명령을 했다고 판단되지만, 협력업체들이 별도의 취업규칙을 갖고 인사권·징계권을 행사하고 소속 근로자들에게 임금·수당 등을 직접 지급한 점 등을 볼 때 협력업체들이 독립성을 상실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현대모비스 품질팀 직원들이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관리하는 등 사실상 '공동작업'을 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에 따르면 품질팀 직원들은 그룹 채팅이나 개인 메시지를 통해 협력업체 현장관리자에 수시로 업무와 관련된 지시를 내리고 이에 대한 결과와 월별 보고서 등을 보고받았다. 아울러 품질팀 직원들은 정기적으로 협력업체 사무실을 방문하고, 특정 이슈가 발생한 경우 사업장에 상주하면서 근무하기도 했다.

또 품질팀 직원들은 현장관리자들에게 특정 일자에 특근을 지시했으며 근태 현황, 연차계획 등도 보고받았으며, 새롭게 채용된 근로자의 인적 사항을 파악하고 개별적으로 연락 관계도 유지했다.

이에 재판부는 "품질팀 직원들은 원고에게 CKD 품질관리 업무 관련 지시사항 내지는 업무지침을 전달하고 이행 결과를 보고받는 사이 업체들은 개입하지 않고 사후결과만 보고받았다"며 "원고가 독자적인 결정은 내린 적이 없는 점 등을 볼 때, 품질팀 직원들은 원고에게 구속력 있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

이어 "비록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원고와 함께 사업장에서 근무하지는 않았지만, 사업장에 해당 직원들이 사용할 책상 및 사무집기 등이 상시로 마련돼 있던 점 등을 비춰볼 때 원고는 실질적으로 품질팀 직원들과 공동작업을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용역 업무를 도급받아 피고의 공장에서 업무를 수행한 직원들을 근로자파견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없는 것처럼, 피고의 공장 외 장소에서 근무하더라도 업무수행 방식이 피고 소속 근로자들의 업무와 유기적으로 관련돼 있고 실질적으로 공동작업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면 파견관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2심도 1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도 "직접고용 간주 효과 또는 직접고용 의무가 존속한다는 전제에서 사직 후 기간에 대한 금전 청구를 포함해 원고들의 청구를 인용한 것은 정당하다"며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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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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