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오늘 A주] 부양책 기대감에 상승...반도체주 무더기 상한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19일 16:37

최종수정 : 2024년07월19일 17:12

상하이종합지수 2982.31(+5.18, +0.17%)
선전성분지수 8903.23(+23.90, +0.27%)
촹예반지수 1725.49(+7.78, +0.45%)
커촹반50지수 749.47(+14.06, +1.9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9일 중국 증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7% 상승한 2982.31, 선전성분지수는 0.27% 상승한 8903.23, 촹예반지수는 0.45% 상승한 1725.49로 각각 장을 마쳤다.

18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공보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목표인 5%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후속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발생했다.

3중전회가 또한 내수 확대와 혁신 발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점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국 금융업체인 중진(中金)공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3중전회가 진행되던 15일부터 18일까지 양호한 모습을 보였으며, 19일도 상승했다"며 "특히 상하이선전 3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증시는 여전히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으며, 하반기 안정적인 성장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증시를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가 없다"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반도체주가 대거 상승했다. 위타이웨이(裕太微), 후이룬징티(惠倫晶体), 카이웨이터(鍇威特), 야촹뎬쯔(雅創電子)를 비롯해 10개 이상의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이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국 증시에 반도체주가 강세를 띄었다. 미국의 제재 강화로 인해 중국이 외부로부터 반도체 혹은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조달하지 못하게 되면, 중국 로컬 반도체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 특히 19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후보직을 수락하면서 중국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를 시사한 점 역시 중국 반도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교육주도 상승했다. 궈신원화(國新文化)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커더자오위(科德教育), 쉐다자오위(學大教育) 등이 상승했다.

전날 폐막한 3중전회는 공보를 통해 교육, 과학기술, 인재가 중국식 현대화의 기초적이며 전략적인 바탕이라고 규정하고 적극 발전시킬 것을 천명했다. 특히 3중전회는 교육개혁을 강조했으며, 기술인력 양성에 힘을 기울일 것을 밝혔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되면서 교육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1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85) 대비 0.0030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