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GDP 둔화에 약보합...영화 흥행에 극장주 강세

기사입력 : 2024년07월15일 16:48

최종수정 : 2024년07월15일 16:48

상하이종합지수 2974.01(+2.71, +0.09%)
선전성분지수 8801.62(-52.46, -0.59%)
촹예반지수 1673.01(-10.62, -0.63%)
커촹반50지수 715.86(-2.51, -0.3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2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급속 둔화를 보인 가운데, 15일 중국 증시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9% 상승한 2974.01을 기록했고, 선전성분지수는 0.59% 하락한 8601.62, 촹예반지수는 0.63% 하락한 1673.0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2분기 GDP가 4.7%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분기의 5.3%에 비해 0.6%포인트(p) 대폭 낮아졌으며, 블룸버그의 예상치(5.1%)도 하회했다. 이는 또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5.0%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수출과 제조업 공업생산은 비교적 호조를 보였지만 소비가 부진했고, 부동산 개발 투자가 10% 감소하면서 GDP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GDP 성장률이 급속 둔화한 점은 증시에 악재지만, 이로 인해 금리인하 혹은 대규모 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다. 이날 증시 역시 이같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금융기관인 중진(中金)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국 증시는 역사적 저점기에 있으며, 이후 장세를 비관할 필요가 없다"며 "중국 정부의 개혁이 추진되면서, 하반기 투심이 안정되어갈 것이며, 미국의 금리인하 확률이 높아졌고, 외국인들의 중국 증시에 대한 관심도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영화관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싱푸란하이(幸福藍海)와 진이잉스(金逸影視)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완다시네마(萬達電影)와 베이징원화(北京文化)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의 영화 관련 데이터 집계 사이트인 덩타(灯塔)에 따르면 6월1일부터 7월14일까지의 영화티켓 판매액은 42억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의 여름철 박스오피스를 별도로 집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당한 규모의 티켓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접어들며, 티켓 판매량 증가세가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로보택시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장짜이셴(錦江在線), 하오언치뎬(豪恩汽電), 싱왕위다(星網宇達)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바이두(百度)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운행중인 자율주행 택시 브랜드인 '뤄부콰이파오(萝卜快跑)'의 운행건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대당 운행건수가 최대 20회를 넘어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택시의 운행건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1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0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03%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