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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 45분' 손흥민, 득점 기회 두 차례 놓쳐 '빈손'

기사입력 : 2024년07월21일 06:34

최종수정 : 2024년07월21일 13:52

비수마-스칼렛 연속골... 토트넘, 프리시즌 QPR전 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45분간 원톱으로 뛰었으나 침묵했다. 토트넘은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비수마-스칼렛 연속골로 2-0 승리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티모 베르너-손흥민-브레넌 존슨이 전방에 섰다. 루카스 베리발-이브 비수마-파페 사르가 중원을 맡았고 제이미 돈리-올리버 스킵-아치 그레이-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브랜던 오스틴이 지켰다.

[런던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0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4.7.20 psoq1337@newspim.com

전반 5분 손흥민은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28분 오른쪽을 침투한 존슨이 중앙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 땅볼 크로스했다. 손흥민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 비수마가 탈압박뒤 클루셉스키와 공을 주고받은 뒤 박스 안에서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런던 로이터 = 뉴스핌 ]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0일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2024.7.20 psoq1337@newspim.com

후반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교체했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매디슨에게 건넸다.

후반전은 QPR이 주도했고 토트넘은 막기에 급급했다. 후반 26분 동점 기회를 날렸다. 안데르센의 크로스를 다이크스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코너킥을 린든 다이크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수차례 넘긴 토트넘은 후반 42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후반 교체 투입된 데인 스칼렛이 밀어넣어 골문을 갈랐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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